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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공격수 황희찬의 '사포' 동작에 축구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 조별리그 E조 3차전 최종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교체로 나선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골결정력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20분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주특기인 '사포' 기술을 선보이려다 실패했다.
'레인보우 플릭' 또는 '사포'란 두 발 사이에 공을 끼우거나 한쪽 발로 공을 뒤로 빼며 반대쪽 발뒤꿈치로 공을 차 높게 띄워 넘기는 기술을 말한다.
고난도 플레이로 실패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사포 동작에 누리꾼들은 "할거면 네이마르처럼 하던가", "이 중요한 순간에 사포하겠다는 마음을 먹다니" 등의 비판적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