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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경상남도의 향토음식
비공개 조회수 60,881 작성일2014.10.03

경상남도의 향토음식 뭐가잇을까요

창원뿐아니라 경상남도지역의 향토음식좀 알려주세요 ㅠㅠ

내공100걸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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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
2019 지역&플레이스 분야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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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향토음식)

 

1.마산 아귀찜

 

 

 

부둣가를 끼고 있어 각종 생선과 해산물이 풍부한 마산. 그 중에서도 바다의 추남 아귀가 생선대접을 받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곳인데요. 못생긴데다 흐물흐물한 육질 때문에 처음엔 잡는 즉시 버려지던 미운 아귀의 대변신 한번 볼까요?


마산 오동동 아귀찜 거리. 이곳 아귀찜 가게들은 모두 말린 아귀를 쓰는 게 특징인데요. 갓 잡은 아귀 를 20일 정도 바다 바람에 말려 햇빛의 구수함과 바다의 짭조름한 맛을 그대로 머금게 하는 작업이 필수 입니다.


마른 아귀를 다시 쫄깃하게 만들어 줄 최고의 궁합은 바로 콩나물인데요. 진한 향이 일품인 미나리 갖 은 양념과 된장 해물육수로 맛을 내면 칼칼하면서도 감칠맛나게 매운 아귀찜이 완성됩니다.


말린 아귀찜의 고장 마산! 아귀찜 골목을 아십니까! 60여 년 전부터 조상들께서 담벼락에 말린 아귀와 토장, 고춧가루, 콩나물로 맛을 낸 경상도의 기질을 닮은 마른 아귀찜! 여러분! 바로 이것입니다. 마산에 오시면 아귀거리로 오세요.


아귀찜은 다른 특별한 반찬이 필요 없을 만큼 아귀찜 하나에 다양한 맛이 들어있는데요. 씹을수록 고소 한 아귀살 먹을수록 더 땡기는 매운 맛까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겠죠?


매콤하고 개운한 맛 아귀찜 한 접시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훌훌! 수저가 멈추지 않습니다.

 

2.진주 육회비빔밥

 

 


임진왜란 당시 12만 왜군의 공격을 받은 진주성. 그곳에서 우리 군사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 만들어진, 간편하면서도 영양만점 밥 한 그릇, 그것이 진주시 육회비빔밥의 시작이었습니다.


보기에도 화려하고 맛도 꽉 찬 육회비빔밥은 오랫동안 진주의 보물이자 자랑이었는데요. 역사를 품은 음식답게,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오랜 전통이 느껴집니다.


육회비빔밥은 고슬고슬 잘 지은 밥 위에,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무쳐낸 각종 제철 나물을 얹고요. 화룡점정! 싱싱한 쇠고기를 채 썰어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시할머니 때부터 3대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궈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주에 오시면 꼭 육회비빔밥 드시러 오세요~


'칠보화반'. 일곱 색깔의 꽃밥이란 뜻의 칠보화반은, 알록달록, 맛깔난 육회비빔밥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입맛에 맞게 고추장을 적당히 넣어주는 것도 육회비빔밥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오랜 전통의 맛을 담아, 한 그릇 즐기는 육회비빔밥. 영양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완벽한 음식으로 손색이 없겠죠?


3대째 내려오는 비빔밥집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진주에 육회비빔밥 드시러 오세요.~~


3.진주 헛제사밥

 

 


넉넉한 남강의 물줄기가 도시를 감싸는 곳, 진주! 이곳에는 논개의 충절이 담긴 촉석루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자리 잡은 남강유등축제, 그리고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진주 소싸움까지.유서 깊은 관광지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여기에 선비들의 풍류와 해학이 엿보이는 헛제사밥 한 상이면 진주의 명물을 모두 만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혼자 쌀밥을 먹기 부끄러웠던 선비들은 슬쩍 가짜 제사를 지내고 야식을 먹었는데, 그것이 헛제사밥의 시작이었습니다.


시작은 가짜 제사였지만, 상에 오르는 음식은 진짜 제사처럼 정성이 가득 배어있는데요. 마른 문어와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죽순, 버섯, 두부를 넉넉하게 넣은 탕국은 제사 음식의 기본이고요. 손이 많이 가는 전요리도 척척! 제철 생선과 돼지고기까지 쪄내면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푸짐하고 넉넉한 한 상, 헛제삿밥이 완성됩니다.


헛제사밥은 옛날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유생들이 밤에 공부하다 가짜 제사를 지내고 나눠먹던 음식입니다. 진주에 오시면 풍성한 헛제사밥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어디 상차림 한 번 들여다볼까요? 제삿밥의 핵심, 일곱가지 나물 찬부터, 각종 건어물이 듬뿍 들어간 탕국, 돔, 조기 같은 찐생선도 빼놓을 수 없고요. 육전, 서대전, 연근전 등 다양한 전 요리에 돼지편육, 시루떡, 다양한 과일까지. 여기에, 꼬들하게 말린 전요리와 생선을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후렴전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강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덕이 느껴지는 진주의 명물, 헛제사밥. 출출함을 채워주던 그 때를 넘어, 이제는 전통 밥상의 대표주자가 됐는데요. 선비들의 해학이 느껴지는 헛제사밥 한 그릇으로, 뼈대 있는 음식의 진수를 맛보세요.


옛날에는 제사 때만 먹을 수 있었던 제사밥을 요즘은 생각만 나면 먹을 수 있으니까 아주 좋죠! 정말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헛제사밥 드시러 진주로 오세요.~~


4.통영 충무김밥

 

 


지금의 문화마당 자리에 있던 통영!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늘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바쁘게 오가는 뱃사람들이 있어 탄생된 통영의 대표음식, 바로 충무김밥인데요. 이제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통영에 오면 한 번은 꼭 맛봐야 하는 유명한 음식이 되었죠.


배 시간에 쫓겨, 제대로 차려진 밥상은 꿈도 못꾸던 그 곳에서, 충무김밥은 사람들의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최고의 밥상 역할을 했는데요. 간편하면서도 특색 있는 맛, 충무김밥 한 번 맛보러 가볼까요?


맨 김에 하얀 밥을 얹어 한입거리로 돌돌 말고, 짭쪼름하게 간을 맞춘 주꾸미나 오징어, 그리고 어묵을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리고. 마지막으로 숭덩숭덩 무를 삐져내 김치를 담그면, 통영의 삼합, 충무김밥이 완성됩니다.


통영은 옛날부터 배가 많이 오가던 곳입니다 충무김밥은 끼니도 제때 못 챙겨먹고 먼 바다로 나가는 뱃사람들에게 주려고 만들어진 음식이죠. 이제는 관광 삼아 배 타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드시구요. 간편하면서도 맛있는게 제일 장점입니다.


충무김밥은 쉽게 상하지 않으면서도, 한 입에 먹을 수 있고. 다른 반찬도 필요 없는 간편식으로 완벽한 조합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충무김밥은 모두 통영이 낳고 통영이 기른 음식으로 만들어져, 더욱더 바다 특유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배를 떠나보내기 전, 종이에 둘둘 말아 싸 주던 그 투박한 모양처럼, 꾸미지 않은 진솔한 맛이 매력인 충무김밥. 꼭 한 번 맛보세요.


제가 이거 먹으러 통영까지 오는데요~ 한 점 한 점 먹다보면 배가 언제 부른지도 몰라요~ 통영 오시면 "충무김밥" 꼭 드세요!

 

5.통영 굴요리

 

 

 

아름다운 다도 해안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어우러진 동양의 나폴리, 통영. 통영은 풍부한 미네랄과 플랑크톤, 남해의 맑은 조류가 만나는 곳으로, 양질의 굴을 양식하기 좋은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굴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굴 집산지인 통영에서는, 그 풍부한 양만큼이나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완전식품 굴의 매력, 그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


통영 굴 요리는 하나하나 전부 맛보기 힘들만큼 가짓수가 아주 다양한데요. 굴구이, 굴튀김, 굴밥처럼, 익힌 굴도 본연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잃지 않습니다.


굴은 미네랄 덩어리로, 각종 비타민, 철분 함량이 쇠고기의 두 배 이상인 영양만점 식품인데요. 특히 굴은 알이 굵고, 뽀얀 우윳빛 속살에, 탱탱한 육질, 선명한 검은 테두리가, 통영 굴의 신선도를 증명합니다.


싱싱함을 보증하는 통영굴은 뭐니뭐니해도 생굴로 먹는 게 으뜸인데요. 물론 굴구이와 굴튀김, 굴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굴요리도, 전부 놓치면 후회하겠죠?


'굴은 꿀맛이다'라는 통영 사람들의 말처럼, 어떻게 조리해도 바다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굴요리의 향연, 놓치지 마세요.


남자는 스테미너에 좋고, 여자에겐 피부미용에 좋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최고의 음식 아닙니까! '굴'하면 통영! 통영하면 굴! 굴요리 드시러 통영으로 오세요~~


6.통영 이순신밥상

 

 


아름다운 다도 해안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어우러진 동양의 나폴리, 통영. 통영은 풍부한 미네랄과 플랑크톤, 남해의 맑은 조류가 만나는 곳으로, 양질의 굴을 양식하기 좋은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굴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굴 집산지인 통영에서는, 그 풍부한 양만큼이나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완전식품 굴의 매력, 그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


통영 굴 요리는 하나하나 전부 맛보기 힘들만큼 가짓수가 아주 다양한데요. 굴구이, 굴튀김, 굴밥처럼, 익힌 굴도 본연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잃지 않습니다.


굴은 미네랄 덩어리로, 각종 비타민, 철분 함량이 쇠고기의 두 배 이상인 영양만점 식품인데요. 특히 굴은 알이 굵고, 뽀얀 우윳빛 속살에, 탱탱한 육질, 선명한 검은 테두리가, 통영 굴의 신선도를 증명합니다.


싱싱함을 보증하는 통영굴은 뭐니뭐니해도 생굴로 먹는 게 으뜸인데요. 물론 굴구이와 굴튀김, 굴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굴요리도, 전부 놓치면 후회하겠죠?


'굴은 꿀맛이다'라는 통영 사람들의 말처럼, 어떻게 조리해도 바다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굴요리의 향연, 놓치지 마세요.


남자는 스테미너에 좋고, 여자에겐 피부미용에 좋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최고의 음식 아닙니까! '굴'하면 통영! 통영하면 굴! 굴요리 드시러 통영으로 오세요~~


7.사천 붕장어구이

 

 


실속이 있어 '실안', 노을의 아름다움에 눈이 멀어서 '실안'이라는 사천시 실안포구. 죽방렴과 섬, 바다, 그리고 일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일품 관광지인데요. 바로 이곳에, 아는 사람만 안다는 별미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단단하고 쫄깃한 맛이 별미인 붕장어구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흔히 '아나고'로 알려진 사천 붕장어는, 거센 조류를 이기며 자라기 때문에, 그 기운이 세차기로도 유명합니다. 그 기운을 그대로 맛보는 방법, 구이만한게 없겠죠?


깨끗이 손질한 붕장어를 먹기 좋게 자르고, 불판에 올려주면 끝! 소금구이는 담백하게 장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그 감칠맛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붕장어는 어장에 갇힌 상태에서는 먹이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양식이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자연산으로만 맛보실 수 있고요. 7~8월이 제철인 만큼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많이 찾으시는데, 사시사철 언제 맛보셔도 좋은 음식입니다.


부드럽게, 바삭하게! 취향대로 구워먹는 붕장어구이의 맛. 잘 익은 붕장어구이를 먹을 때 빼먹어선 안되는 것, 바로 생강채와 채 썬 방아잎인데요. 생강과 방아잎은 붕장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알싸한 맛을 더해주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보약이 따로 필요 없는 스태미너 음식의 상징! 더불어 씹을수록 고소하게 퍼지는 맛도 일품이니, 이 맛, 놓치기 아깝죠?


지금 붕장어구이 안먹으면 여름 넘기기 힘들어서 안되죠~ 보약은 안먹어도 붕장어구이는 꼭 먹어야죠. 기가 꽉~찬 음식, 붕장어구이 맛보러 사천으로 오세요!

 

8.사천 물회

 

 


푸른 바다와 한려해상관광이 공존하는 사천에는, 바다를 품에 끼고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유난히 많은데요. 아름다운 창선,삼천포대교와, 그 아름다움에 눈이 먼다는 실안낙조. 또 봄이면 벚꽃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선진리성까지. 사천 앞바다가 주는 선물은 비단 보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는데요.


사천 원조물회는 신선한 생선회와 각종 야채, 매콤한 고추장과 시원한 얼음이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별미로, 생선 풍년이 드는 지역에서만 발달하는 특미 중에 특미입니다. 물회의 감칠맛과 개운함 덕분에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 날 그 날 올라오는 싱싱한 횟감을 착착 썰고, 오이, 상추, 당근 등 야채도 먹기 좋게 준비하고요. 푸짐한 횟감에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넣고, 얼음을 퐁당! 준비해둔 야채를 더해주면 목부터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사천식 원조물회가 완성됩니다.


사천의 물회는 42년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고추장과 시원한 얼음육수로 맛을 내구요 과일, 야채와 해산물의 조화로 사계절 사랑받는 별미 음식입니다.


쫄깃한 회 맛도 일품이지만, 얼음이 동동 얹혀 나오는 시원한 육수는 그 맛이 새콤달콤하면서도 깔끔해, 아침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은은한 바다 내음이 가득 담긴 원조물회 한 그릇! 바다를 통째로 맛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막 해먹는 듯 하지만,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인 원조물회. 물 따라 맛 따라 물회 한 그릇, 어떠세요?


시원한 얼음육수~ 아삭아삭한 배와 각종야채가 어우러진 사천의 별미 물회 드시러 사천으로 오세요~


9.김해 양념숯불장어구이

 

 


낙동강을 따라 흐르는 맛! 김해시 불암동은 예로부터 서낙동강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던 곳인데요. 그물을 던지면 자연산 메기며 장어가 가득가득! 이런 강이 주는 풍요로움은 자연스레 장어마을을 만들었고, 지금도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른 지방의 민물장어구이와 비슷비슷했던 이곳 장어구이. 하지만 가게마다 독특한 양념장을 개발해내면서 보다 다양한 맛의 양념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김해 양념숯불장어구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비법, 한 번 엿보러 가볼까요?


태양초고추가루와 진간장, 생강, 마늘을 여러 시간 푹 고아서 만드는 양념소스는, 그 진한 빛깔만큼이나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비법양념을 잘 손질한 장어에 발라 하루 동안 숙성시키면, 드디어 양념숯불장어구이 먹을 준비 끝! 양념장을 여러 번 고루 발라 숯불에 구우면, 은은한 불향이 더해져 더욱 화끈한 맛을 선사하는데요.


저희 김해 양념숯불장어구이는 가게마다 특화된 양념 덕분에 보다 다양하게 맛보실 수 있고요. 장어와 어울리는 반찬, 장아찌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서,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김해 양념숯불장어구이를 더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 바로 함께 한 상 가득 올라오는 20가지가 넘는 반찬들인데요. 특히 두릅, 방아, 마늘 등 정성으로 담은 장아찌는, 기름진 맛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장어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맛!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양념숯불장어구이만한 별미, 또 있을까요?


여기 오면 꼭 3인분 이상 먹습니다. 피로회복, 원기증진에 장어만한 음식이 없죠! 김해 양념숯불장어구이! 꼭~ 한 번 드시러 오세요~


10.김해 진영갈비

 

 


가야의 고도, 김해는 그 역사적 이름에 걸맞게 각종 신화와 유물이 가득한 도시인데요. 수로왕비릉, 구지봉과 봉황동 유적 등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무척산과 신어산, 은하사 등 자연 명소도 가득해 특히 가족 여행지로 그만인 곳입니다. 먹을거리 역시, 가족과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김해 진영갈비!


질 좋은 생 소갈비부터 양념돼지갈비까지, 엄선된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갈비, 한 번 만나러 가볼까요?


진영갈비는 살집과 지방이 골고루 어우러진 질 좋은 고기에,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달콤한 양념을 더한 것이 특징인데요. 진영의 특산물, 단감 못지 않은 달콤함이 자꾸만 입맛을 끌게 합니다. 여기에 곁들여 먹는 반찬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갈비와 어울리는 최적의 맛을 찾고 있는데요.


숯불구이는 가게마다 특징이 있겠지만 김해갈비집은 오랜 노하우로 특별한 양념과 숙성과정을 거쳐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선별된 갈비만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숯불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갈비! 익기가 무섭게 젓가락을 끌어당기는 고기 맛도 일품이지만, 뚝배기 된장찌개, 신선한 버섯 등 갈비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 역시 만족감을 높여주는데요.


고유하고 독특한 진영갈비만의 참맛, 이제는 만나러 가볼까요?


한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맛! 김해숯불갈비 이 맛 전국 최곱니다 맛있는 갈비 드시러 김해로 오세요~!


11.밀양 돼지국밥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땀을 흘린다는 신비의 비석, 표충비각이 있는 곳, 밀양시 무안면. 무안면은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후덕한 인심이 어우러져 탄생한 대표적인 장터음식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장터하면 생각나는 음식, 돼지국밥인데요. 무안 5일장에 몰려들던 장사꾼과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배를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채워주던 대표적인 서민음식입니다.


밀양 돼지국밥은 설렁탕을 떠올리게 하는 뽀얀 국물이 일품인데요. 이름은 돼지국밥이지만, 실제론 소뼈를 사용해 깊은 맛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깔끔하게 삶아낸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넣어주면, 밀양식 돼지국밥이 완성되는데요.


장터다 보니, 얼른 먹고 가기 좋고, 먹는 즉시 힘이 펄펄 나는 그런 음식으로 이 돼지국밥 만한 게 없죠. 한 그릇만 드셔도 든든~해지는 그런 맛입니다!


국물 반, 고기 반. 넉넉한 인심이 담긴 국밥 한 그릇은 보기만 해도 배부른 고향의 음식인데요. 깔끔한 국물맛과 양념장의 조화로 인상적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김을 후후 불어가며 먹는 돼지국밥 한 그릇이면 처진 마음도 불끈 일으켜 줄 것만 같죠?


먹기 쉽고, 맛도 좋고, 국밥하면 밀양돼지국밥 아닙니까!! 돼지국밥 드시러 밀양으로 오세요!


12.밀양 흑염소불고기

 

 


얼음골을 품고 있는 가지산, 표충사를 감싸 안은 재약산. 두 명산이 자리하고 있는 밀양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관광지인데요.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매력이 빛나는 곳인 만큼, 특별한 야생의 맛이 이 곳 밀양에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남녀 모두에게 좋은 매혹적인 음식, 흑염소인데요. 하지만 특유의 노린내 때문에, 아예 도전 자체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밀양 단장면 표충사 인근에서 맛볼 수 있는 흑염소불고기는 그런 걱정을 한번에 쏙 들어가게 할 만큼, 잘 정리된 맛을 선보이는데요.


우선 질 좋은 염소고기를 준비하고 일일이 포를 뜬 후, 간장과 설탕, 마늘, 참기름 등 같은 기본적인 불고기 양념을 더해 줍니다. 구울 때 석쇠 불을 사용해서 마지막 남은 냄새까지 날려주는 것도 담백한 흑염소불고기 맛을 살리는 비결인데요.


흑염소는 산에서 다양한 풀과 먹이를 먹기 때문에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으면서도, 비타민 B와 E 등 약용성분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특히 육질이 가장 부드러운 1년 된 염소만 쓰기 때문에, 질기거나 노린내를 전혀 느낄 수가 없지요.


영양 가득, 잘 익은 흑염소불고기 한 판에 밀양의 명산 재약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곁들이면, 푸짐한 건강식 한 상 완성! 불고기 뿐만 아니라, 흑염소 육회, 흑염소 탕까지 흑염소를 이용한 요리도 정말 다양하죠?


제대로 된 흑염소 고기를 맛보고 싶으신 분, 새로운 맛의 보양식이 생각나시는 분! 밀양 흑염소불고기 맛, 놓치면 후회하시겠죠?


흑염소의 노린내 때문에 먹기 전엔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너무 맛있구요 살살 녹는 야생의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밀양 흑염소불고기 드시러 오세요!

 

13.거제 멍게비빔밥

 

 


청정바다를 눈앞에 둔 아름다운 해양도시 거제. 매년 1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외도부터, 그 자체로도 그림이 되는 해금강까지. 거제 바다가 주는 선물은 비단 보는 즐거움 뿐만은 아닙니다. 알싸한 바다향이 일품인 멍게비빔밥! 이제는 전국적인 음식이 된 거제 특미 중에 하난데요.


우둘투둘, 거친 겉모습과는 달리, 오렌지색 부드러운 속살을 숨기고 있는 멍게. 매년 4월에서 6월, 봄에만 잡히는 멍게를, 거제에서는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데요. 바로, 멍게 살을 숙성시켜 만든 멍게비빔밥 덕분입니다.


제철에 잡은 멍게 뻘을 빼낸 다음, 잘게 다진 멍게에 아주 약간의 양념만 해서 일주일 정도 냉동고에서 숙성시키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멍게젓갈을 먹기 전에 네모꼴로 썬 후, 김가루와 참기름을 더해 따끈한 밥에 비벼 줍니다. 비비면 비빌수록 붉게 물드는 밥이, 더욱 군침 돌게 합니다.

멍게에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서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고요, 숙취해소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멍게는 감기나 기침, 천식을 멎게 하는데도 좋고요. 무엇보다 맛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음식이죠.


바다 향을 가득 품은 멍게비빔밥은 그 한 그릇으로도 손색 없는 일품요리지만, 신선한 생선을 넣고 끓인 맑은 국을 곁들이면 그 맛이 배가 되는데요. 달콤한 멍게비빔밥 한 큰술에 시원한 국물 한 모금! 찰떡궁합 천하일미가 따로 없습니다.


입맛 잃은 사람들에겐 특효약, 멍게비빔밥! 바다가 그리울 때, 한 그릇 꼭 드셔보세요.


이 맛있는 멍게비빔밥은 거제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입안에 가득 멍게향이 퍼지면 쌉쌀한 맛이 정말 맛있거든요. 바다가 생각나면 거제로 꼭 오세요!


14.거제 볼락구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신비스런 풍광과 청정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 거제는 바다에서 나는 웬만한 진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천혜의 고장인데요. 그 중에서도 회보다 구이로 더 사랑받는 특별한 생선이 있으니, 바로 볼락구이입니다.


볼락이 인기가 높은 것은, 무엇보다 다른 어종과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맛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어종과 달리, 적당히 작아야 맛있는 물고기라서, 통째로 구웠을 때 그 고소함이 극에 달합니다.

재료의 신선도가 요리의 맛을 좌우하듯, 갓 잡은 볼락은 그 싱싱함이 맛의 기초가 되는데요.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두어번 칼집을 낸 뒤 굵은 소금 더해 숯불에 구워주면, 그 고소한 향이 벌써부터 코 끝을 자극합니다.


볼락은 최대 35cm까지 자라지만, 구이로 먹는 것은 손바닥 만한 것이 좋고요. 그 외에 아주 작거나 아주 큰 것들은 젓갈이나 회, 매운탕으로 조리하면 고유의 육질도 살리고,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잘 구워진 볼락은 고소하고 하얀 속살은 물론, 쫄깃하고 짭짤한 껍질까지 어딜 먹어도 별미인데요. 짭쪼름하면서도 구수한 맛, 고슬고슬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입안에 긴 여운을 남깁니다. 여기에 시원한 볼락매운탕 한 그릇 더해주면 바다의 진미를 모두 맛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짜릿한 손맛과 함께 행복한 입맛도 되돌아오는 거제 볼락구이, 한 두 마리로는 부족하겠죠?


구이의 제왕은 역시 볼락구이입니다!.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볼락구이 드시러 거제로 오세요~~


15.양산 산채정식

 

 


전통문화와 뛰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한 양산은 유난히 명산을 많이 품고 있는 고장인데요. 통도사가 있는 영취산(영축산), 여름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내원사 계곡, 배내골과 천성산, 대운산 자연 휴양림까지. 그리고 산이 주는 선물, 산나물 같은 건강한 먹을거리도 풍부한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천성산, 영취산 일대에서 자라는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비빔밥과 산채한정식! 양산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맛있게 맛볼 수 있는 대표밥상인데요. 특히 양산의 산책한정식은 사찰음식의 정성과 조리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서 더욱 특별합니다.


산채는 절밥의 주된 음식 재료로, 조화와 수양을 중시하는 불교 문화에 맞게, 음식들 역시 조리 과정에 특별함이 숨어있습니다. 강한 맛의 인공조미료 대신, 직접 담근 장을 사용해 맛을 내는 것은 기본. 가볍고 짙은 맛보다는, 깊고 은은한 맛을 내도록 조리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양산의 산채한정식은 그 종류가 다양하게 발달한 것이 특징인데요. 땅에서 나는 재료만 사용하다보니 훨씬 우리 몸에도 좋고, 드셨을 때 몸과 마음이 함께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산에서 나는 더덕과 두릅, 각종 버섯을 이용한 버섯회, 버섯탕수. 그리고 취나물과 고사리, 겨울초 같은 무공해 나물들이 더해진 건강 밥상! 보기만 해도 금세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눈이 흥겹고 입이 즐거워지는 맛, 양산 산채한정식의 매력, 놓칠 순 없겠죠?


식사 시간이 곧 참선의 시간이 되는, 맑고 깨끗한 산채한정식 한 상! 얼른 수저 들고 앉으세요~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 있네요. 산사의 깊은 맛! 산채한정식 드시러 양산으로 오세요~~


16.의령 메밀소바

 

 


한여름 삼복더위에도 골짜기에 겨울비 같은 찬비가 내린다는 의령 찰비계곡. 의령은 낙동강과 남강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비옥한 토양에 품질 좋은 농산물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특히 5일장이면 더욱 붐비는 이곳에서 의령의 숨은 맛이 탄생했습니다.


의령 메밀소바는 이름처럼 일본의 식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음식인데요. 차가운 장국물에 면을 적셔먹는 일본의 메밀소바와는 달리, 이곳 메밀소바는 따뜻한 국물에 면이 담겨 나오는데요. 국물 역시 가다랑어포 대신 멸치 우린물에 장조림 국물을 섞어 한층 한국적인 맛을 살렸습니다.


메밀면 위에는, 간장 양념에 일주일 정도 졸인 쇠고기 장조림이 올라갑니다. 고명들도 알록달록, 예쁘기도 하죠? 면에 올려놓은 장조림을 만들 때 가장 손이 많이 가는데요. 장조림국물이 온소바, 냉소바 국물에 전부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잘 만들어야 합니다.


국물 맛을 내는 데는 이것 말고도 비결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갈색 장조림, 녹색 시금치, 노란 깨가루, 하얀 파 밑단, 붉은 고추가루까지. 오색이 빛나는 한 그릇의 예술, 의령식 메밀소바의 자태입니다. 잘게 찢은 장조림을 따끈한 멸치국물에 푹 적셔 먹는 맛, 의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데요. 국물 한 모금 넘어가는 순간만큼은 답답한 세상사도 훤히 잊을 수 있겠죠?


한끼 식사는 물론, 출출할 때 먹으면 그만인 메밀소바 한 그릇. 의령에 오셨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술 마신 다음날, 속풀이로 최곱니다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고, 계속해서 찾게 됩니다. 의령 메밀소바 꼭 드시러 오세요!


17.함안 소고기(장터)국밥

 

 


아라가야의 숨결이 느껴지는 함안군. 그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아라 고분군과 대산리 석불, 방어산 마애불 등 전통 있는 볼거리도 풍부한 곳인데요. 또한, 한때 우시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함안에서는, 빨간 국물의 칼칼하고 시원한 쇠고기장터국밥이 일찍부터 발달했다고 합니다.


장터하면 국밥, 국밥하면 장터국밥! 왁자지껄한 시장에서 부대끼며 먹는 국밥 한 그릇, 지친 몸과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최고의 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좋은 한우가 곧 좋은 국밥 맛의 시작! 신선한 쇠고기를 아낌없이 듬뿍듬뿍~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육수를 끓이고, 선지, 콩나물, 무 등을 푸짐하게 넣고 매콤하게 끓여내면 함안식 소고기장터국밥완성이 완성되는데요.


함안에는 소고기장터국밥이 유명합니다. 한우 암소고기만 사용하고, 조선간장으로 맛을 내어 구수하고 담백합니다. 함안에 오시면 가족과 함께 장터국밥 꼭 드시러 오세요.~~


단출한 듯 완벽한 밥상. 벌건 국물에 맵싸하고 얼큰한 맛이, 화끈한 것을 좋아하는 경상도 사람들의 입맛에도 딱인데요. 신선한 육회와 부드러운 갈비를 곁들여주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밥상이죠?


바람 불면 생각나는 맛, 매콤한 국물이 그리울 땐 함안 쇠고기장터국밥 잊지 마세요.


십년 단골입니다! 함안에 오시면 시골장터국밥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소고기장터국밥 드시러 함안으로 오세요.~~~

 

18.창녕 송이백숙

 

 


창녕은 문화유적과 자연 탐방, 등산과 온천 같은 체험여행까지, 다양한 테마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특히 우포늪 생태관광지를 탐사하고, 화왕산을 오르고, 마지막 부곡온천에서 몸을 푸는 것은 창녕 관광의 필수 코스인데요. 창녕의 대표 맛도, 바로 이 코스 안에 숨어있습니다.


봄에는 진달래가, 여름에는 바위 능선이, 가을에는 억새밭이 아름다운 이 곳. 창녕 화왕산은 소나무와 바위가 많아, 야생 송이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인데요. 아침이슬을 먹고 자라는 최고의 명품! 바로 송이백숙입니다.

창녕 송이백숙에는 이름 그대로 닭과 송이 말고는 일반 삼계탕 재료는 거의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요. 향이 강한 다른 재료들이 송이의 향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닭을 한참을 끓이다, 마지막에 송이를 넣는 것이 포인트. 은은한 송이향을 백분 살려주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창녕 옥천골 송이백숙은 닭과 송이 이외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화왕산과 우포늪도 구경하시고 송이백숙 드시러 창녕으로 오세요.~~


닭고기와 송이는 그 모양부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요. 살이 길게 찢어지는 이 모양! 겉모습이 서로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잘 어울리죠? 독특한 송이의 향에 담백한 닭백숙의 부드러움은 미식가도 극찬하는 이곳만의 별미입니다.


먹고 나면 하루 종일 코 끝에서 송이향이 머무는 특별한 음식, 신선도 부러워할 이 맛, 절대 놓치지 마세요.


화왕산은 공기가 좋아 송이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창녕송이백숙 꼭 한번 맛보러 오세요.~


19.고성 갯장어회

 

 


고성. 공룡과 이순신장군을 테마로 한 관광지가 돋보이는 고성은 여름철 대표생선인 갯장어를 저렴하고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하일, 하이면 앞바다는 전남 여수, 통영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갯장어 산지로 꼽힙니다.


특히 자연산 바다 갯장어는 여름철 바다에서 나는 보양식 중에 으뜸인데요. 갯장어는 붕장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머리 부분이 길고 이빨이 날카로운 것이 특징. 얼마나 힘이 센지, 한 번 요동치기 시작하면 잡고 있는 사람이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이 기운찬 갯장어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그대로 느끼려면, 회로 먹는 것이 제격! 특히, 뼈가 가장 부드러울 여름철이 갯장어 회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인데요. 가운데 굵은 뼈는 덜어내고, 살에 박힌 가느다란 뼈는 있는 그대로 오독오독 씹어 먹는 맛.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다른 회와는 다른 육질을 선사합니다.


보통 갯장어 조업을 6월에서 8월 사이에 많이 하는데, 이 시기가 넘어가면 회로 먹기엔 뼈가 너무 억세지고요. 그래서 이맘때 회로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담백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이만한 여름철 보양식이 없습니다.


회는 일반 생선처럼 간장이나 양념 된장, 혹은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제대로 맛을 느끼는 방법은 생양파와 먹는 것인데요. 갯장어의 바다향과, 생양파의 아릿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입 안에서도 황홀, 편안한 뱃속을 만들어주는 찰떡궁합이라고 하네요.


갯장어는 남성 보양식이자 여성 미용식의 대명사로,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이기도 하죠? 여름을 이기려면 갯장어를 꼭 먹어야 한다는 말, 한 번 몸소 체험해 보세요!


여름보양식으로 갯장어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정말 맛있습니다! 고성갯장어 드시러 오세요! ~~


20.남해 죽방댐멸치회

 

 


남해군은 남해 어디를 가든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진 곳인데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유일한 산악공원, 금산 보리암, 충렬사, 그리고 아름다운 모래가 빛나는 상주 은모래 비치까지. 맛과 멋이 가득한 보물섬, 남해에서 맛보는 별미, 궁금하지 않으세요?


촘촘하게 박아놓은 참나무 말뚝, 이곳이 바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죽방멸치를 잡는 죽방렴인데요. 물길이 좁고 물살이 빠르기로 유명해, 특히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한 멸치가 잡히고요. 그물로 잡지 않아 상처가 없기 때문에, 그 가격이 일반 멸치의 10배에 달합니다. 남해의 명품 멸치를 가장 맛있게 맛보는 법, 바로 죽방렴멸치회인데요.


그 날 잡은 싱싱한 죽방멸치를 얇게 회 뜨고, 막걸리에 버무리고, 양파, 미나리, 초고추장까지 섞어 먹는 맛.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밥도둑이 따로 없겠죠?


원래 멸치는 기름 성분이 많아서 물에 올라오면 금방 죽고, 잘 상합니다. 그래서 산지가 아니면 맛볼 수 없기로 유명하죠. 그만큼 한 번 먹기 어려운 음식이기 때문에, 크기는 작아도 당당히 생선회 중의 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상추쌈에 멸치회 가득 얹고, 남해 해풍을 맞고 자란 알싸한 마늘 한 쪽 곁들이면, 바다의 맛이 입안에 사르르 녹는 듯, 최고의 궁합인데요. 생멸치로 끓여낸 매콤한 멸치찌개에 밥을 비비고, 깻잎과 상추에 싸서 먹는 멸치쌈밥 역시 남해의 대표 밥도둑입니다.


NA> 크기는 작아도 맛은 최고! 칼슘의 왕 멸치를 생짜로 맛볼 수 있는 곳, 남해 멸치회 꼭 한 번 드셔보세요. NA>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비리지 않고, 깔끔하고 고소한 것이, 난생 처음 맛보는 회 맛입니다 명품멸치를 생으로!! 남해 죽방렴 멸치회! 맛보세요!


21.남해 갈치회

 

 


쪽빛 바다가 아름다운 창선, 삼천포 대교를 지나 물미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여러 섬들이 점점이 내려 앉은 아름다운 미조항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미조항을 은빛으로 물들이는 주인공, 갈치! 남해의 푸른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은빛갈치는, 매콤한 갈치조림, 갈치구이 등 갖가지 별미로 변신하는데요.


다양한 갈치 요리 중에, 특히 갈치회는 그 맛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먹어봤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바로 잡은 싱싱한 갈치가 아니면 회로 먹기 어려운 때문인데요. 가을철 갈치잡이가 한창일 때 더욱 맛이 오르는 별미, 갈치회 한 번 만나러 가볼까요?


남해식 갈치회는 유독 깔끔하고 시원한 뒷맛을 남기는데요. 그 비결은 이것, 막걸리식초! 갈치의 비린내를 잡아 주고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해준답니다. 다음, 산갈치를 횟감으로 꼼꼼하게 썰고, 각종 야채 곱게 썰어 넣어 초장에 새콤달콤하게 버무려내면 끝!


남해에서는 '갈치가 황소 값보다 높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만큼 갓 잡은 갈치를 구하기가 어렵고,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아주 다루기 어려운 횟감입니다.


남해특미, 갈치회,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죠? 밥상에 함께 오르는 갈치젓, 갯내음 가득한 밑반찬을 함께 곁들여 먹는 맛! 여기에 따뜻한 밥에 회무침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은 그냥 뚝딱인데요. 싱싱한 갈치회, 황금빛으로 구워낸 갈치구이, 매콤한 갈치조림은 남해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일반 생선회와 씹히는 맛이 다르고, 그 구수함도 남다른 특별한 갈치회. 삼키기 전에 꼭꼭 씹어 그 고소한 맛을 충분히 즐기는 것, 잊지 마세요!


일반 생선회와 씹히는 맛이 다르고요 그 구수~함도 남다릅니다. 고소한 갈치회 맛 즐기러 남해로 오세요~~

 

22.하동 참게탕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 사찰, 쌍계사 가는 길. 해마다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10리 벚꽃길'과 달큰한 배나무 꽃들은 하동하면 떠오르는 풍경인데요.


재첩과 함께 섬진강이 주는 또 다른 별미, 참게는,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는 민물게로, 크기는 작아도 그 고소함과 깊은 맛 하나는 일품인데요. 과거에 비해 섬진강에서 잡히는 참게 양이 줄어들면서, 참게탕이란 이름도 점차 잊혀지는 듯 했지만, 여전히 하동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별미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참게탕을 끓이기 위해선, 먼저 토종 참게를 선별해야 하는데요. 둥근 네모 몸체에, 억세게 생긴 집게 다리. 다리 끝에 연한 털이 붙은 토종 참게만을 골라서, 된장과 간장 등 전통 양념을 넣어 껍질부터 속살까지 양념이 배도록 푹 끓입니다. 마무리로 각종 야채를 더해주면, 새로 만나는 얼큰한 맛, 참게탕 완성입니다


섬진강 맑은 물에서 잡히는 참게는 바다 게에 비해 껍질이 단단하고, 특히 매운탕을 끓였을 때 그 독특한 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겉보기엔 언듯 매운탕과 비슷해 보이지만, 섬진강에서 나고 자란 참게는 일반 매운탕과는 또 다른 맛과 향을 자랑하는데요. 이 곳 하동 사람들은 '가능한 오독오독 씹어가며' 먹는 것이 참게탕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깊고 고소한 향을 풀풀 풍기는 참게탕의 유혹! 놓치면 후회하겠죠?


토속적이면서도 독특한 감칠맛! 섬진강 꽃그늘 아래서 맛보는 최고의 별미가 아닐까요?


참게 향도 좋고, 맛도 얼큰하고! 게장 말고 이런 밥도둑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얼큰 시원 깊은 맛, 하동에 참게탕 드시러 오세요!


23.하동 재첩국

 

 


섬진강을 품고 있는 고장, 하동은 그 물길만 따라가도 다양한 관광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쌍계사와 화개장터, 그리고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까지. 이렇게 섬진강은 하동의 중심이자, 다양한 먹을거리도 있게 해 준 고마운 강이기도 합니다.


1급수를 자랑하는 청정지대, 섬진강에서 자라는 하동 재첩은, 빛깔이 선명한데다 육질이 연해 맛과 영양 모두 전국 으뜸으로 칩니다.


잘게 빛나는 재첩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넣고, 여기에 부추와 소금 간만 약간 해주면 하동의 명물, 재첩국이 완성되는데요. 뽀얗게 우러난 게, 말 그대로 섬진강 물빛 같죠?


하동 재첩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지점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 맛과 영양이 더욱 뛰어난데요. 재첩은 찬 성질이고,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어서 음식 궁합도 아주 잘 맞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재첩은 눈을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간 기능 개선하고 위장을 맑게 해 준다고 쓰여 있는데요. 연한 듯, 슴슴한 듯 보여도 먹는 즉시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맛, 역시 이런 게 진국이죠?


하동군엔 섬진강 재첩만 쓰는 식당 스무 곳을 지정해놓고 있다고 하니까요, 진짜 재첩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하동의 또 다른 이름, 재첩국 놓치지 마세요!


하동하면 재첩국, 재첩국 하면 하동이지요." 섬진강의 보물 재첩국 드시러 하동으로 오세요.~


24.산청 한방오리백숙

 

 


지리산의 험준한 산세와 온화한 기후가 어우러진 산청. 그 옛날, 허준과 스승인 유의태가 의술을 펼치기도 한 이 곳은, 다양하면서도 질 좋은 산약초가 많이 나는 한방의 고장입니다. 풍성한 약재가 자연스레 음식 문화에도 스며들다 보니, 약재가 곧 음식이요, 음식이 곧 약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산마을 특유의 독한 술이 많았던 산청에는 기름진 안주가 필요했고, 이럴 때는 오리가 제격이란 말씀. 모처럼 오리를 잡는 날이면 수 십 가지 약재를 함께 넣고 정성을 다해 요리를 만든 것이 바로 산청 한방오리백숙의 시작이었습니다.


약초를 우려낸 물에 검은깨, 약쌀, 그리고 오리를 넣고, 호박, 호두, 대추, 녹용, 인삼등 각종 한약재들을 서른 가지 이상 넣어주면, 이제 기다림의 시간만 남는데요. 모습을 드러낸 한방오리백숙은 전체적으로 거무스름한 색깔을 띠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더 커지게 합니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 특히 좋으며, 옆 사람 것도 뺏어먹으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구요. 오리와 궁합이 잘 맞는 좋은 약재를 넣어서 더욱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한약재와 약초의 좋은 기를 그대로 품은 한방오리백숙. 여기에 다양하고 정갈하게 차려 나오는 밑반찬 역시 약재의 향연이 따로 없는데요.


향기만 맡아도 건강해질 것 같은 한방오리백숙. 언젠가 한 번은 맛봐야 할 강력추천 메뉴입니다.


산청의 십전대보한방오리백숙은 육질이 쫀득쫀득하고 맛도 좋아 건강에 너무 좋습니다. 한방의 고장 산청!! 한방오리백숙 드시러 오세요!

 

25.산청 어탕국수

 

 


지리산 청정골 아래, 맑은 물과 바위가 어우러진 산청 경호강. 산청의 대표 맛도 이곳 경호강에서 출발하는데요. 경호강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맛, 산청 어탕국수 한 번 맛보러 가볼까요?


미꾸라지부터 붕어, 메기, 쏘가리까지. 경호강 맑은 물에서 그날그날 잡아 올린 민물고기가 어탕국수 재료가 되는데요. 한 그릇에 영양을 듬뿍 담기까지, 함께 하는 정성도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싱싱한 민물생선들을 곰국 끓이듯 푹~ 삶고, 남은 뼈는 걸러줍니다. 뽀얀 생선국물에, 얼큰한 맛 더해주고 비린내 잡아주는 매운 양념을 더하고요. 각종 야채에 국수를 더해주면 완성!


어탕은 우선 싱싱한 민물고기를 쓰는 게 중요하구요. 2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서 고아 줘야, 생선의 칼슘이라든가 영양소도 푹 우러나고,훨씬 더 깊은 맛을 낼 수 가 있습니다.


매운탕보다 진하고, 곰국보다 깊은 맛! 여기에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국수까지. 부담스럽지 않은 보양식 한 그릇이 생각날 때 딱이겠죠?


기운 없고 입맛 없을 때 한 그릇 후루룩 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불끈불끈!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맛, 어탕국수.


봄에 이거 안먹고 넘어가면 여름을 버틸 수 가 없습니다. 진~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산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에 별미지요 건강 한 그릇 드시러, 산청으로 오세요!


26.함양 흑돼지구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오도재'와, 하늘과 맞닿은 마천대, 맑은 물 청정한 기운이 흐르는 칠선계곡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듬뿍 품은 지리산은 그 넉넉한 품만큼이나 찾는 이에게 많은 먹을거리를 선물해주는데요. 그 중에서도 함양 마천면에는 지리산이 품은 색다른 맛, 흑돼지구이가 있습니다.


일반 돼지에 비해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며 씹는 맛이 고소한 지리산 토종 흑돼지. 그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신선한 상태의 질 좋은 고기를 만나는 것이 최우선이겠죠? 특히 껍질이 맞붙은 부위는 고소함에 쫄깃함까지 더해져 흑돼지의 진미를 선사합니다.


함양은 산 좋고 물 좋은 지리산 청정지역입니다. 함양 흑돼지는 물이 좋아 육질이 아주 쫄깃쫄깃하고 담백합니다. 어머니 때부터 40여 년 간 흑돼지만 손님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흑돼지구이 드시러 함양으로 오세요.


붉은 살코기와 하얀 지방이 촘촘히 들어찬 육질. 한 눈에 꽉 찬 맛이 느껴지시나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야채들도 지리산의 기운을 먹고 자라 어느 하나 부족한 맛이 없습니다. 몸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주고, 풍부한 영양가로 기운을 더해주는 돼지고기! 여기에 지리산 기운을 더하니 이만한 건강식품도 없겠죠?


공기 좋고 물 좋은 청정 지리산의 특미, 함양 흑돼지구이! 이젠 맛보실 때가 됐습니다.


흑돼지라 그런지 육질이 쫀득~ 쫀득하고 담백해 너~무 맛있네요. 흑돼지구이 드시러 함양으로 오세요.~~

 

27.함양 연잎밥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함양 상림. 이곳은 신라 진성여왕 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인공숲인데요. 지금은 세계 각국의 연꽃과 총 2만여종의 식물이 자라는 가치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봄과 초여름에는 연꽃의 향연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데요. 고고한 자태의 연꽃과 연잎이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단 사실, 아세요?


함양군은 최근까지 연꽃과 연잎 등 연을 이용한 독특한 밥상을 개발해오고 있는데요. 연잎을 활용한 연잎밥, 연잎전, 연근오리훈제, 연근을 이용한 각종 밑반찬까지. 연의 변신, 어디까지인지 한 번 볼까요?


연잎으로 잘 감싸여진 연잎밥에는 흑미와 찹쌀, 은행, 땅콩, 대추 등 열 두 가지 잡곡이 들어있습니다 연잎밥에 곁들이는 반찬 역시, 모두 연에서 나온 재료들을 쓰는데요. 연근과 오리의 만남! 연근의 멋과향으로 담은 오리훈제, 감칠맛나는 연근 도토리묵 다양한 음식으로 정성 가득 연잎 밥상을 완성합니다.

연은 무공해, 유기농 식품으로 최고의 웰빙 음식입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냅니다. 다양한 연 음식 드시러 함양으로 오세요.


정갈하게 싸여 나오는 연잎밥 모양에 한 번 반하고, 펼치는 순간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향에 두 번 반하고! 여는 순간 덩달아 맛의 세계도 펼쳐지는 듯, 윤기 가득한 찰밥이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진흙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처럼,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맛과 향을 자랑하는 연잎밥. 아름다운 식탁을 원하신다면, 연잎밥이 선사하는 매력, 놓치지 마세요.


연잎향이 솔~솔 나고 찹쌀밥이라 그런지 속이 든든합니다. 연 음식이 다양하고 맛이 좋아 장수음식으로 최곱니다.


28.거창 원동 갈비찜

 

 


덕유산 가까이 자리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거창 수승대. 이제는 국제연극제로 유명해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데요.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고장답게, 먹을거리 역시 특별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거창의 대표 별미, 바로 매운 갈비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원동갈비찜인데요. 몸집이 크고 살이 탄탄하기로 이름난 거창 한우를 쓰는 만큼, 넉넉한 양은 물론이고요.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을 자랑하는 음식입니다.


태양초 고춧가루만 고집하는 전통과, 싱싱한 배를 갈아 넣는 것이 원동갈비찜의 매콤함과 달콤함을 살려주는 비결입니다.


갈비찜으로 30여 년 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직접 재배한 고추와 배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거창에 오시면 수승대도 구경하시고 갈비찜도 꼭 한번 맛보러 오세요.


양념 맛이 듬뿍 배인 갈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죠? 원동갈비찜은 후끈하게 데워진 돌판 위에 올려져서, 마지막 한 점까지도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갈비찜과 함께 갈비탕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감칠맛 나는 매운맛, 뜯는 재미에 푸짐한 양까지 만족스러운 원동갈비찜. 꼭 한 번 맛보면 좋겠죠?


매콤하고 달콤한 육질이, 부드러워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맛있는 갈비찜 드시러 거창으로 오세요.

 

29.합천 향토한우구이

 

 


가야의 옛 향기가 서린 고도 합천. 합천의 중심에는 명산 가야산이 그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가야산은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해서 우두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이제는 명품 브랜드 한우로 자리 잡은 합천 황토한우는, 합천의 빼어난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대표 먹을거리인데요. 합천군의 맑고 푸른 황강과, 가야산의 깨끗한 황토를 먹고 자라, 고기의 질이 부드럽기로 유명합니다.


맛있는 황토한우구이를 즐기기 위해선, 고기 자체의 질도 중요하지만, 부위별로 어떻게 잘라야 하는지도 중요한데요. 한 점을 자르더라도 길기지 않도록 썰어내는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소가 황토를 먹고 자라면 그 황토가 효소작용을 하면서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또 유익한 미생물들이 소 자체의 면역력도 강화시켜 줍니다. 담백한 맛도 좋지만, 몸에도 좋은 뛰어난 친환경 식품이라 할 수 있죠.


식탁에 오르기 전부터 정성을 다해 키우고, 정성을 다해 한 점 한 점 준비한 고기들, 한 번 볼까요? 채끝, 등심, 안심, 갈비. 너나 할 것 없이 그 빛깔부터 남다릅니다. 촘촘히 박힌 지방질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죠?


우리 한우가 특별한 이유, 바로 인공사료 대신 자연의 것을 먹고 자랐기 때문이 아닐까요? 숯불의 열과 향을 고스란히 받은 황토한우 한 점. 살살 녹는 이 맛, 놓치면 후회합니다!


명품한우~ 명품한우 하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살짝 구워서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명품한우, 합천황토한우! 꼭 한 번 맛보세요!


30.합천 산채한정식

 

 


민족의 자랑,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합천 해인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사찰 중에 한 곳인데요. 오랜 전통과 아름다운 풍광은 많은 관광객을 부르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는 맛있는 음식이 따르기 마련. 그래서 해인사 주변에는 자연히 사찰음식이 발달했습니다


특히 해인사 아랫마을인 치인리에는 해인사 스님도 인정한 산채한정 전문점들이 즐비한데요. 가야산 일대에서 채취한 더덕과 각종 산나물로만 채워지는 산채한정식은 다양한 가짓수에 한 번 놀라고, 각각의 고유한 맛과 향에 두 번 놀라는데요.


사찰음식이 그렇듯, 인공조미료를 거부하고, 마늘이나 파 등 자극성이 강한 양념을 쓰지 않는 것이 산채한정식의 기본! 음식 맛은 담백하면서도 은은하게, 그러면서도 깊이가 있도록 정성에 정성을 더하는데요.


이곳 해인사 산채정식은 25가지 반찬을, 제철에 나는 산나물이나 야채위주로 내고 있어 아주 싱싱하고 맛깔스럽습니다. 단순히 한 끼 식사가 아니라 보약이나 마찬가집니다. 산나물의 독특한 향을 맛보시러 합천으로 오세요.


30여 가지 음식들이 한 상에 올라 한 번 씩만 맛보고 평가하는데도 한참이 걸리는 행복한 밥상인데요. 깔끔하고 향긋한 맛이, 먹는 순간 건강해질 것 같은 자연의 맛입니다.


산내음과 나무내음, 푸근한 맛이 함께 하는 건강한 밥상, 합천 산채한정식 한 상 어떠세요?

산나물의 향이 독특하고 너무 맛있어요. 산채한정식 드시러 합천으로 오세요.

 

20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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