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23일) 지상파 TV 3사 수목드라마가 모두 결방한다.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때문이다.

23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KBS2, MBC, SBS가 이날 오후 8시 50~55분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을 나란히 편성했다. 세 채널 모두 오후 9시 30분부터 열리는 남자 축구 16강전 대한민국-이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MBC ' 시간' 포스터


이로 인해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MBC '시간',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수목드라마는 일제히 결방된다. 

목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는 KBS2 '해피투게더'가 유일하게 방송된다. '해피투게더'의 평소 시작 시간은 오후 11시 10분이지만 이날은 축구 중계방송 후 11시 30분으로 20분 지연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에서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할머니네 똥강아지'와 11시 10분 방송되던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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