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은 지난 10일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5여 명을 모시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지역 욕지도(연화도~우도 보도교 연화사)에 문화체험 활동을 겸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연화도~우도 보도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하고 추억 쌓기에 바빴으며 또한 보덕암에서는 산위에서 내려 다 보는 절경을 감상하고 마음속으로 소망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식들은 형편이 여의치 않고 혼자 살고 있어 나들이 갈 생각은 꿈도 못 꾸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구경도 하고 오늘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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