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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월악산 등산코스추천해주세요.
ohhu**** 조회수 20,789 작성일2013.05.28
 등산초보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씩 산을찾는 마니아예요.서울,경기도왠만한 산은 다녀봤고 저번주에는 계룡산도 다녀왔습니다.  어떤코스로가야  진정한  월악산의 아름다움과 절경을 볼수있을런지?? 서울에서 버스타고 갈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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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5****
태양신
산, 계곡 2위, 등산, 암벽등반 3위, 강원도여행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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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은 사람들이 얕잡아봤다가 큰 코 다치는 산이며 가파른 계단이 많은 월악산은 산행이 힘듭니다.
등산깨나 했다는 이들도 무수히 늘어선 계단 앞에서는 인상을 찌푸리게 마련인데 계단이 많은 것은 그만큼 가파르고 험한 바위가 많아서 입니다.
그러나 산행 후에는 더 보람을 느낍니다.
월악산의 매력으로 깎아지른 절벽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영봉에서의 경치가 최고이며 맑은 날에는 충주와 제천 일대가 다 보입니다.
월악산의 명품 코스는 두 가지.
덕주사를 들머리로 올라 영봉을 찍고 동창교로 내려오는 코스,
수산리를 들머리로 중봉을 거쳐 영봉 찍고 덕주사로 내려서는 코스를 꼽습니다.
덕주사에서 영봉 가는 코스는 힘은 들어도 그리 지루한 코스는 아니고 수산리에서 올라오는 중봉 코스는 경관은 제일 좋은데 힘이 듭니다.
보덕암~하봉~중봉~영봉~덕주사 코스의 주행거리는 11.4Km로 약 6시간 정도.
수산리 산행 들머리는 보덕암으로 버스 정류소가 있는 수산교에서 보덕암까지는 2km에 1시간 정도.
보덕암에서 영봉으로 이어진 길은 가파른 험산이지만 국립공원답게 시설물이 잘 정비돼 있어 위험한 코스는 없습니다.
하봉은 우회하도록 길이 나 있으나 간간이 들어서는 이가 있으며 비법정길로 가고자 한다면 확보장비를 준비하든지 아니면 애초에 법정등산로를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영봉은 거대한 알바위라 긴 계단을 올라야 정상에 닿으며 내려갈 땐 올라온 계단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보면 동창교 갈림길 근처의 헬기장이 가깝게 내려다보이지만 암봉을 둘러가는 것이기에 한 시간은 가야 닿으며 960봉에서 덕주사로 내려서는 길은 간간이 암릉도 보이고 마애불도 볼 수 있어 그렇게 지루한 편은 아닙니다.
덕주사부터는 포장도로가 나 있어 아래 도로까지 금방이나 길은 전반적으로 계단이 많으므로 관절이 안 좋은 이는 신륵사를 들머리로 택하는 게 낫습니다.
신륵사~영봉 코스는 정상까지 거리가 가깝고 힘이 가장 덜 드는 코스입니다.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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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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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우주신 열심답변자
산, 계곡 1위, 국내여행 12위, 사람과 그룹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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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할려면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등산코스는

덕주사>>마애불>>송계 삼거리>>신륵사 삼거리>>보덕암 삼거리>>영봉.

순으로 하는 것이 가장 월악산을 체험하는 탐방 코스입니다.

영봉까지는 약 4시간 걸리며 하산은 보덕암 방향으로 해도 좋고 송계 삼거리로 나와 송계로 하산하면 3시간 걸립니다.

삼거리란 산길에 안내표지가 그렇게 써 있습니다.

즉 등산로에서 각 방향과 연결된 이정표 입니다.

 

덕주사는 수안보 온천 마을에서 들어가면 송계계곡 초입에 마을과 안쪽으로 덕주사가 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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