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클래식 동남아시아서 생중계…말레이시아 스포츠픽스 계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1 14: 09

K리그 클래식이 말레이시아 전역에 생중계된다.
말레이시아 스포츠픽스가 K리그클래식 생중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픽스는 새로운 OTT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말레이시아의 이동통신 사업자 '셀콤 악시아타'와 제휴해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포츠픽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픽스.TV'를 통해 말레이시아 지역은 물론,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국제 시장 VOD와 뉴스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를 제공한다.

마커스 루어 스포츠픽스 회장은 "K리그 클래식과 핵심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 소감을 밝혔다.
“우리 서비스는 지역 축구 팬들을 주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아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K리그는 그 목표에 부합한다. 스포츠픽스는 말레이시아 국내외의 광범위한 팬들에게 스포츠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아세안(ASEAN) 지역의 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가길 원한다. '당신을 위한 일일 정량 스포츠(Your Daily dose of Sports)'가 우리의 슬로건이다”.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스포츠픽스에서 K리그 클래식을 볼 수 있게 됐다. K리그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팬들에게 중계된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츠픽스는 K리그 클래식뿐 아니라 중국 슈퍼리그(CSL), 도요타 태국 프리미어리그, 인도네시아 리그, 필리핀 농구리그, 방글라데시 크리켓, 전세계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중계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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