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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f1에대해알고싶어요~!★☆내공20
sizz**** 조회수 1,754 작성일2007.02.28

 

 f1에대해 알고싶어요.

 

 

 

근데 그냥 딱 흥미를 가지려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서 흥미를 가지냐가 문제인데.

이것좀 알려주세요.

정말  f1에대해 궁금한데, 뭐부터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에...그리고 f1동영상좀 보고싶은데 어디서 보나요??

클럽박스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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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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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경주 4위, 자동차 구조, 역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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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랑프리는 포뮬러 1(Fomula 1) Grand Prix의 준말입니다. 포뮬러라는 단어는 방식, 공식이라는 뜻의 영어단어로 정확히 말하자면 일정한 방식에 준하여 만들어진 경주차들이 레이스를 하는 방식입니다.

 

F-1의 경기방식은 그렇게 방식에 준하여 만들어진 경주차들을 타고  서키트에서 누가 가장 먼저 305km를 완주하는가로 승부가 정해집니다. 즉 경기가 시작되고 305km가 지난 뒤의 서키트 바퀴수(흔히 랩 lap)를 가장 먼저 완주한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서키트의 1랩 길이가 4.15km 라면 305 / 4.15 = 약 73.49이므로 74랩 이상을 완주한 선수중 가장 빨리 완주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승리한 선수는 10포인트를 주고 그 다음 순위부터 차례대로 8,6,5,4,3,2,1포인트씩을 부여합니다. 즉 8위까지 선수가 포인트를 부여받고 1년동안 받은 포인트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선수가 그 해의 우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F-1에 출전하는 경주차들은 일반적인 양산차의 차체를 이용해서 경주차로 개조하는 방식의 투어링카(혹은 박스카) 들과는 달리 말 그대로 경기만을 위해 설계되고 따로 만들어진 경주차이기 때문에 자동차(car)라는 개념보다는 달리기 위한 기계 (machine)으로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재의 F-1 규정에 의하면 F-1 머신은 8기통 이하, 배기량 2,400cc 이하의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해야 하며 터보와 같은 과급기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엔진 rpm은 최대 19,000rpm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신의 무게는 드라이버가 안에 탑승한 상태의 무게가 605kg 이상이어야 됩니다. (참고로 터보차저는 1989년부터, 수퍼차저는 70년대에 금지되었습니다.)

 

일반적인 F-1 경기에 사용되는 엔진은 자동차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팀(예: 페라리, 르노,  도요다, 혼다, BMW)은 그 회사에서 만든 엔진을, 그 외에 전문 레이싱팀(예:멕라렌, 윌리엄즈) 들은 그 팀과 제휴한 레이싱 엔진 제작 업체(이 역시 거의 자동차 회사들입니다) 을 구매해서 출전하게 됩니다.

 

 현재 F-1 엔진의 정확한 출력 부분에 대해서는 메이커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것이 관례이나 약 750마력 이상을 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정치입니다. 보통 이 엔진들은 1~2경기를 소화한 뒤 완전히 분해되어서 오버홀되거나 아니면 새로운 엔진으로 교체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내구성보다는 무한 성능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엔진의 재질이나 각종 방식 역시 전부 규정되어 있습니다.

 

섀시의 경우는 엔진과 달리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단 필요에 따라서 포뮬러 섀시 전문 업체에서 섀시를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년 시즌이 끝난 뒤, 다음 시즌을 위해 섀시들의 디자인 및 성능이 조금씩 보완되어 새롭게 만들어지며, 시즌중에도 경기가 열리는 서키트의 특성에 맞춰 조금씩 변경을 주게 되므로 항상 디자인이 약간씩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머신을 각 팀은 2대까지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단 매 경기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에 있는 공식 연습에 한해서는 각 팀당 1대씩 예비 경주차를 출전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2대의 선수가 각각 부여받은 포인트를 1년간 모아서 합산한 포인트가 각 팀의 포인트가 되어 팀 우승을 따로 가리게 됩니다.

 

여기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FIA가 발급하는 드라이버 라이센스중 가장 최고 등급인 슈퍼A 클래스를 가지고 출전하게 됩니다. 일단 이 수퍼A의 발급 규정 자체가 까다로울뿐 아니라  F-1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이런저런 많은 레이스에 출전하여 경험을 쌓고 F-1을 타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F-1드라이버가 되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드라이버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F-1은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FIA의 규정에 의하여  F-1 매니지먼트(FOM, Formula One Management) 가 경기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보통 매년 3월에 서 10월사이에 16~18경기를 치르게 되며 최근의 동향으로는 유럽지역에서 경기의 절반이상을 치르게 되며 그 외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와 남미(브라질) 그리고 아시아권(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그리고 호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 최근 추세입니다.

 

한국은 지난 90년대 후반 당시 모 업체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서 전북 군산에  F-1을 위한 서키트 건설에 착수하고 F-1 유치를 진행하였으나 IMF 직후 해당 업체의 부도와 서키트 건설 과정에서의 문제등로 인해 무산된바 있었으며 현재 서키트가 건설되던 현장에는 코스만 조성되어진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 99년부터 창원에서 F-3 대회를 유치하여 진행하던 경상남도에서 진해지역에서 F-1을 열기로 하고 FOM의 유치 신청까지 했었으나 이후 추진 관계자들 및 정책의 변화로 인해 무산된 뒤 현재 전라남도에서 F-1 유치에 나서 현재 FOM과 2010년 F-1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채택하고 현재 영암에 서키트를 건설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성방송인 스타 스포츠 채널에서 F-1 경기가 있을때 생중계 해주고 있고, 케이블TV 업체인 MBC ESPN에서 생중계, 혹은 녹화 중계를 해주기 때문에 이 쪽 스케줄을 확인해 보셔서 체크해 보시는것이 좋을겁니다.

20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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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다른데서 찾지 않고 그냥 제 지식만으로 글을 씁니다

사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그냥 참고용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F1이라는 것은 전세계에서 뛰어난 레이서 30명(정확한 숫자 아닙니다) 정도를 선발해서

 

3000CC에 900마력이 넘는 엔진으로 300Km/h가 넘는 속도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팀으로는 토요타, 페라리 등등이 있습니다.

 

작년에 은퇴한 선수로는 M.Schumacher (미하엘슈마허) 가 있죠

 

국내에는 경기장이 아직까지는 없고... 앞으로 생길 예정이라고 얼핏 들은적이 있어요

 

위성방송으로 경기 녹화중계 하던것 같은데 어디서 하는지 잘 모릅니다.

 

이상 짧은 답변입니다

 

 

 

20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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