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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소설 원작의 만화 추천이요!(or 작품성있는 만화, 내공더드림)
ha**** 조회수 7,166 작성일2010.12.26

        

  

 

제가 지나가는 17세의 봄이라는 작품을 봤는데여

첨엔 표지도 그렇고 막 벛꽃흩날리고 유머나오고해서

순정만화나 bl인줄아랐거든요? (사실좀기대햇음)

근데 제 기대완 무관하게 분위기가 자꾸 무섭게 흘러가는데

그래도 줄거리가 워낙 좋고 주인공들 심리묘사가 쩔더군여

그림체는 엄청나게 서정적인데말이죠.

오노후유미 원작소설을 만화로 그린거라네여. 십이국기도 잼게봤는데..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 내용이해는 안될테니 넘어가시고

그냥 만화의 전체적인 느낌만 봐주세여

 

만화인데 왠지 소설같고, 영화같잖아여 이만화 읽어보면 ㅁ알겠지만

기승전결 확실하구요 필요없는 장면은 거의 없어요 꼭 영화 편집해논거같이

대사 하나하나 의미가 있구요 나는 ~ 했다 ~ 한 기분이 들었다. 독백체도 많아요  

 

제가 원하는 만화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소설을 원작으로 그린 만화가 아무래도 스토리텔링도 잘되고 이런식일거 같아요

 

 근데 막 너무 매니아틱한 작품은 별로에요

헛소리꾼 시리즈? 그게 유명하잔아여 근데 전 안봤지만 그런 그림체 완전싫구요ㅡㅡ(하렘에 여자들인형같이 그린)내용도 들어보니깐 별로 보고싶지도 않더군여.  

 

장르는 그냥 일상 드라마든 미스테리든 상관없고

분량도 상관없는데

막 제로의사역마..스즈미야 할루히.. 늑대와 향신료 ... 이딴거 추천해달라는말이 절.대 아니구여

 

제가 굳이 애니를 원하는게 아니잔아여(애니면 물론 좋겟지만)

왠지 저렇게 애니에, 장편으로 계속 나오는것은  안봐도 알거 같아여 하렘에 눈만 더럽게 큰

미소녀난무하고 (정말끔직함) 이야기는 계속 돌고돌고.

 

하나도 안유명하고 하나도 인기없어도 되요  아주 짧은 단편이어도 상관없어요

또 위만화 같다면 굳이 소설원작이 아니어도돼요.

 

제 개인적 취향은 약간 감성적인 스탈을 좋아하고 (특히 청춘드라마.. 너에게닿기를재밋게봄)

또 재치있는 유머(그냥 웃긴거가아님) , 아니면 미스테리한것 좋아하지만요

굳이 그렇진 안아도 되요

장르상관없어요

 

위에 ㅋ캡쳐에서 보듯 제가 절대 대단한작품 찾는게 아님니다.

엄청기발하거나 그림체가 이쁘거나 한것도 아닌, 어찌보면 진짜 평범한,

단 애니스럽지 안고 상업적이지 않는

신인만화가들이 단편집처음그릴때 공들여 그린것같은.. 그런 작품찾는거에요.

 

단, 인물그림체는 좀 사람같았으면 좋겠어요 (예:데스노트 간츠 배틀로얄 순정만화스타일등)

눈 큰 \그림은 절대 안되요  (예 : 리리컬나노하 스즈미야 하루히 ...)

 

 

모르면

퍼오지 마시고 ..아시는분만 아시는거에 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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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봄이 만화책으로도 있었군요. 소설책으로만 갖고있었는데... 국내 정발은 안되려나ㅇ>-<

 

오노후유미님 원작의 17세의봄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같은 작가 원작의 동경이문 추천드립니다.

 

역시 오노후유미님의 시귀도 현재 봉신연의 작가님이 만화화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전에는  연재되다가 거의 중단 상태에 있는 고스트헌트도 있습니다.

 

시귀의 경우 그림체가 좀 눈이 큰 편이고, 고스트헌트는 예전에 나오던 것이다보니 개그도 좀 섞여있고 에피소드식인데다가 상업적인 느낌이 강하므로 원하시는것에 가장 맞는 것은 동경이문일것 같네요.

 

 

동경이문 (세트/전4권)

오노 후유미

학산문화사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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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오노 후유미

학산문화사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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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헌트

오노 후유미

서울문화사 2008.12.26

.

 

여기까지 오노 후유미님 소설 원작의 만화들이었고 다른 소설 원작의 만화들을 추천드리자면 윗분도 추천하신 이사카 코타로 원작의 마왕 쥬브나일 리믹스 추천드립니다. 소설 마왕과 그래스호퍼를 적절하게 섞었던데 배틀물의 요소가 가미되면서 썩 괜찮게 나왔더라고요. 소설 그래스호퍼를 순수하게 옮긴 만화 그래스호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미우라 시온의 동명의 청춘소설을 원작으로 스포츠+성장물의 느낌인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다 추천드립니다.

 

마왕 JUVENILE REMIX

ISAKA KOTARO | 조은정 옮김

대원씨아이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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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호퍼

KOTARO ISAKA | 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09.09.15

.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다

SHION MIURA | 김은명 옮김

서울문화사 2009.06.20

.

 

아....그리고 꼭 소설 원작이 아니어도 좋다면 오노 나츠메의 1권 완결 만화인 Not simple 도 원하시는 타입일듯 합니다. 오노 나츠메의 만화들은 추천드린 낫심플 외에도 많이 있으니 읽어보시고 괜찮으면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나 대중여론으로나 오노 나츠메의 만화는 낫심플에서 정점을 찍고 내려갔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ㅠㅠ

그리고 키리코 나나난의 만화들도 읽어보세요.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 호박과 마요네즈가 가장 괜찮습니다.

그리고 후지와라 카오루의 네가세상을 부수고싶다면, 낙원도 깔끔하고 괜찮은듯 합니다. 각각 3권 완결, 단편모음집 입니다.

 

NOT SIMPLE

오노 나츠메

애니북스 2007.06.27

.
스트로베리 숏케이크 Strawberry Shortcakes

키리코 나나난

하이북스 2005.04.30

.
호박과 마요네즈

KIRIKO NANANAN | 백인경 옮김

조은세상 2008.01.30

.
네가 세상을 부수고 싶다면

카오루 후지와라 | 하주영 옮김

학산문화사 2001.05.01

.
낙원

KAORU FUJIWARA | 송희승 옮김

하이북스 2003.03.20

.

 

솔직히 소설 원작의 만화는 소설로 읽는게 제일 그 맛을 잘 느낄 수 있긴 한데... 여유 되시면 원작 소설들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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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0****
영웅
번역, 통역, 만화, 농구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원하시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진 못했지만 몇 가지 추천해보겠습니다.

그냥 참고하는 정도로 보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完]전선 스파이크 힐즈 - 하라다 무네노리, 이다 히로토

 

  

 

국내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가 하라다 무네노리의 소설 ‘헤이세이 톰소여’를 원작으로 한 만화. 작화는 ‘드래곤 리바이브’의 이다 히로토가 맡았으며 일본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빠져나가 어딘가로 가고 싶다”는 10대의 갑갑함을 예리한 연출로 잘 표현하고 있다.

 

신흥종교에 빠진 어머니와 입시 교육에 지친 노무라 노부오는 소매치기로 스트레스를 푼다. 여느 때와 같은 어느 날 소매치기 하는 걸 안다며 느닷없이 접근해 온 같은 학교의 수학천재 카부라기 지로. 지로의 이상한 제안 이후 노무라에겐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어지는데…

 

[]전차남 (각각 다른 작가로 총 네 권의 만화책이 존재함)

 

 

 

평범한 오타쿠 청년이 우연히 전철에서 미모의 여성을 도와준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이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일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전차남』의 만화판. 연애 경험 제로인 오타쿠 청년이 자신이 평소 자주 가던 인터넷 게시판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서툴지만 소중한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다. 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청년의 연애를 돕는 과정이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오히시 히로토

 

 

 

교회의 문이 열린다. 신랑 신부 앞에 돌연 나타난 여자의 손에는 - 한 자루의 산탄총이 들려있었다. 그녀의 광기어린 행동의 원인 제공은 예전에 사랑했던 남자에게의 [복수] 그녀의 과거에는 대체 어떤 일이?....

 

[]심령탐정 야쿠모 - 카미나가 미나부, 리츠 미야코

 

 

여대생 하루카는 행방불명된 친구를 찾기 위해서 이상한 능력이 있다고 소문난 야쿠모라는 남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유령을 볼 수 있는 야쿠모의 특이한 능력 덕분에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무사히 친구도 구출한한다. 그후 유령이 얽힌 사건을 접할 때마다 하루카는 야쿠모를 찾아가 상담하게 된다. 무뚝뚝한 야쿠모에게 반발하기도 하지만 그가 남들과는 다른 능력 때문에 겪어야 했던 괴로움을 이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신뢰하게 된다. 동명의 원작 추리소설과는 또 다른 만화만의 매력을 지닌 야쿠모와 하루카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추리물이 사건 해결에 치우쳐 당사자들의 고통은 스토리를 위한 설정으로만 쓰이는 데 비해 이 작품은 당사자들의 고통에 좀더 치우쳐 있다. 그래서 유령이 등장하는데도 오싹함보다 원혼들의 아픔이 먼저 느껴지고,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물인데도 피비린내가 나질 않는다. 게다가 남성독자나 여성독자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중성적이면서도 섬세한 그림과 잘 다듬어진 연출이 이야기를 더욱 잘 살려준다. 독설가인 주인공 야쿠모가 마냥 차갑게만 느껴지지 않는 점도 만화화를 맡은 리츠 미야코의 손을 거쳐서가 아닐까 싶다.

 

[]마왕 쥬보나일 리믹스 - 이사카 코타로, 오스가 메구미

 

 

 

일본 미스터리 소설 작가인 이사카 코타로의 을 원작으로 삼았지만, 등 그의 여러 작품을 믹싱 기획해 제작하였다. 소년 독자들이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끔 작품을 좀더 빠르고, 자극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현재 일본에서 원작을 뛰어넘는 만화라는 높은 평을 받는 수작이다.

"
나의 이상도시에 너희같은 주민은… 필요 없다!
"
엉터리라 해도 스스로를 믿고, 대결해 간다면 세계는 바뀐다."
자신이 생각한 것을 다른 사람이 말하게 할 수 있는 능력, ‘복화술’을 가진 고교생 안도. 하지만 스스로의 능력을 반신반의하며 평범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런 안도의 일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이누카이. 아름다운 외모와 폭발적인 언변, 그리고 나치를 연상케 하는 충성스러운 친위대 '그래스호퍼'로 무장한 그는 '신도심 개조 계획'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그것은 자유롭지만, 방종과 무질서로 혼란한 지금의 도시와 그 구성원을 깨끗이 밀어버리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혁명적인 일! 과연 안도는 도시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이누카이의 도심 개조 계획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세계를 뒤집으려는 청년과 현재를 지켜내려는 소년의 ‘용기’와 ‘결의’… 그리고 ‘대결’의 이야기.

미스터리 스릴물 만큼 비주얼 강한 영화나 극적인 만화로써 어울릴만한 장르도 없다. 이를 대변하듯 장르를 넘어선 2차 제작이 활발한 작품을 만들기로 소문 난 이사카 코타로. 이젠 영화를 넘어 만화화 하기까지 이른다. 그는 알다시피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의 거장이다. 이사카 고타로는 마니아들의 전유물이었던 장르문학, 미스터리 스릴러물에 쾌활함과 유머를 가미하여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이는 바다 건너 한국에도 트렌드로 몰고 왔다. 변격 추리소설계의 기린아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 . 이 작품은 특히나 원작 과 두 작품을 믹싱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긴박한 컷구성과 스릴 넘치는 연출로 비주얼화 한 이 작품은 그가 직접 스토리와 연출에 관여 제작한 만큼 숨막힐 정도의 뛰어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0.12.27.

  • 출처

    리브로, 네이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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