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후보나 안희정후보나 정책의 뼈대는 같습니다....

두분다 노무현대통령 밑에서 정치와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소견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성향이 좀 다른데....

문재인 후보는 좀 더 진보적이고 안희정 후보는 문재인 후보보단 좀 더 중도에 가깝죠.....

연정(연합정부)에대해서 두분의 의견이 다른데....

살펴보면.,...

문재인

- 보수세력과는 연정할 수 없고 국민의당이나 정의당과는 논의해서 함께 할 수 있다면 함께 한다

안희정

- 보수세력 역시 논의해서 함께 할 수 있다면 함께 연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혁에 대해 서로 뜻이 통할때이다...

연정부분에서는 두 후보 모두 동의하나 포함하는 범위가 좀 다릅니다....

대통합을위해서는 안희정후보는 다 같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문재인 후보는 보수세력은 현 박근혜 정부옹호 세력이기 때문에 함께 갈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진보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고 안희정 후보는 중도세력과 중도보수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성향이 보수세력의 심판에 대한 열망이 큰 반면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은 국민통합에 대한 열망이 더 큰거 같습니다...

지지하는 사람들의 성향처럼 두 후보의 성향이 갈리는 것입니다....

아직 두분다 확실한 정책들을 발표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정확히 정책적 차이점은 이렇다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좀 더 확장성있게 일을 추진해가고 안희정 후보는 안정성있게 일을 추진해 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문재인 지지세력과 비문세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박영선의원 같은 경우 비문세력이고 사실 더불어민주당 보다는 국민의당으로 갈뻔한 의원입니다

 좀 더 국민의당에 가까운 성향이죠. 따라서 비문세력으로 안희정후보 쪽으로 가신거고 완전 뜻이 맞아서 지지하신건 아닙니다... 최선이 아닌 차선인거죠..... 이재명후보는 좀 더 좌쪽이니까....

하지만 박영선이라는 상징적인 의원이 움직이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 토론이 좀 더 남아 있다고 하니 들어 보시면서 두 후보의 생각을 비교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그전까지는 고민했었는데... 들어보니 확신이 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