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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꿈이 국회의원이에요
비공개 조회수 2,755 작성일2018.06.15
펀드매니저-->자전거 디자이너-->수의사-->역사교사-->변호사-->현재 미정(지금 가장하고 싶은것은 국회의원)
꿈이 계속 바뀌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것은 알고 있고 고 1시기에는 바껴도 좋다고는 하지만 최대한 바뀌지 않고 유지하는게 대한민국 입시제도의 현실상 좋지 않습니까?계속 바뀌니 불안하고 어떤활동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헷갈리네요...
국회의원이라는게 매우 어렵고 물론 쉬운 일은 없지만 사회에 들어서자 마자 되는게 어려울텐데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이고
혹시 국회의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나 국회의원이 되는법,국회의원의 하루일과 ,국회의원의 연봉, 국회의원에서 당대표,비례대표 의원이 되는법 등 여러가지 국회의원에 대해 아는것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당에 소속만 되어있으면 월급을 받을수있는것인지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되어야만 월급을 받을수있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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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거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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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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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봉급을 받습니다. 참고로 국회의원 1년연봉은 1억 4천만원입니다. (뭐 부수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주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 되려면 아마 정당(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셔서 선거를 보셔야 할 겁니다. 그러나 입당한다고 다 선거를 치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또 공천을 받아야 합니다. 당의 간판을 들고 나가면 많은 어드벤티지를 받을테니까요...공천은 지역구 혹은 비례대표로 받을 수 있는데 비례대표 공천을 받으면 거기서도 순번을 지정받고, 정당에게 분배된 비례대표 의원수 안에 들어간 순번이라면 국회의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40%를 득표한다면 19번까지 국회의원이 되는 거죠.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숫자가 47명이여서 47*0.4=18.8→19석인 겁니다.)

지역구 공천을 받게 된다면 많은 걸 하셔야 합니다...우선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선거공보물을 제작하고, 유세차를 임대하고, 선거 기간동안 열심히 차타고 다니면서 유세하고 공약도 준비하고...은근 돈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사실 지역구 공천 받는다고 다 좋은 게 아니라 험지에 공천받으면 안하니만 못합니다. 예를 들어 전라도 지지율이 0%대에 가까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고 전라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면 99.9%의 확률로 낙선하게 되는 거죠. 이 경우 돈 시간만 날리는 겁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안은 우선 열심히 공부하셔서 법조인, 경찰 등의 직업을 거치신 후 정계에 입문하는 방안입니다..법조인으로써 유명세를 떨치면 정당이 알아서 모셔가기 때문에 공천 걱정은 할 필요도 없고, 험지보다 비교적 쉬운 곳에 공천받을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혹은 정외과로 가셔서 바로 직빵으로 입문할 수도 있겠지만...25살에 공천받기란 매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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