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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포항시 오천고등학교(교장 박경현) RCY 학생들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동티모르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원피스, 반바지, 반다나(헤어밴드)를 직접 제작해 선물했다.

올 3월부터 6월까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00장의 의류품을 지난달 25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이번 활동은 오천고등학교 RCY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의 하나로 보훈대상 어르신에게 인견으로 직접 만든 파자마를 선물하는 봉사로 시작됐다.

오천고등학교 RCY 단장 조은주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오천고 RCY 친구들과 함께 많은 이웃을 돕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도교사(박정화)는 “올 12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하는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에도 원피스와 반바지 등 여러 의류를 제작하여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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