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신옥주 목사가 담임한 은혜로교회를 집중 조명한다. 은혜로교회는 400여명의 신도와 함께 피지로 피난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2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400여명의 신도들과 피지로 이주한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실체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은혜로교회에서 만들려고한 '낙원'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헤칠 예정이다.
과천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는 지난 6월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신옥주와 단체 지도부 등 3인은 피지에서 입국을 시도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로 데려간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는 그들과 집단생활을 하다, 출국을 하려는 이들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옥주 목사는 은혜로교회의 전신이 된 '바울사관아카데미'를 통해 "모든 성경은 방언이며, 환란을 피하기 위해 피난처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신옥주 목사의 주장에 따라 피지로 떠난 400여명 신도들의 삶을 추척했다.
신옥주 목사와 은혜로교회는 피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려는 신도에게 '타작마당'이란 이름을 붙여 집단 폭행을 시도했다. 이에 30여명이 넘는 피해자가 대책위를 구성했지만 정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400여명의 신도가 피지로 떠난 이유와 신옥주 목사의 주장, 익명의 제보자의 인터뷰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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