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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숨바꼭질' 이유리·송창의 관계, 김영민·엄현경 자극하게 되나… 인물관계도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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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숨바꼭질' 이유리·송창의 관계, 김영민·엄현경 자극하게 되나… 인물관계도로 살펴보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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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숨바꼭질’의 이유리가 김영민과 정략결혼을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송창의와 엄현경과도 깊고 복잡한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 사람의 운명이 얽히기 시작하며 ‘숨바꼭질’의 인물관계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숨바꼭질‘(극본 설경은·연출 신용휘)은 민채린(이유리 분)의 과거를 공개했다. 민채린은 메이크 퍼시픽의 전무로 활약하고 있는 인물로 재벌가 상속녀이자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인물이다.

 

MBC '숨바꼭질‘ [사진= MBC '숨바꼭질‘ 화면 캡처]

 

그러나 이유리는 메이크 퍼시픽의 진짜 손녀인 수아를 대신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수아의 액받이로 집안에 들어왔고, 수아의 실종 이후에는 회사 창업주인 나해금(정혜선 분)의 손녀이자 현재 회사의 대표 민준식(이종원 분)의 딸로 살게 됐다. 수아의 실종 이후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박해란(조미령 분) 앞에서는 수아인척 연기를 하기도 한다.

이유리는 정혜선의 멸시를 받고 있다. 정혜선은 회사를 위해 태산그룹 후계자 문재상(김영민 분)과 이유리의 결혼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이유리가 반발하자 정신병원에 가두는 등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리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김영민은 태산그룹 문태산(윤주상 분) 회장의 아들이다. 윤주상을 위한 사업적 정략결혼을 두 번이나 실패한 김영민은 이유리와의 결혼 이후에도 외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통 허당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빈틈이 많은 모습을 보이는 김영민도 진짜 중요한 순간에는 살모사 같은 본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모습을 지닌 김영민의 곁을 지키는 것은 수행비서 차은혁(송창의 분)이다.

 

MBC '숨바꼭질‘ [사진= MBC '숨바꼭질‘ 화면 캡처]

 

‘숨바꼭질’의 송창의는 고졸 출신의 기사다. 그러나 이건 대외적인 모습일 뿐 실제로는 윤주상과 독대를 할 정도로 신임을 얻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동시에 문재상이 가지고 있는 모든 비밀들을 알고 있고, 문제들을 해결한다.

돈과 권력이 주는 힘을 맹신하는 송창의는 더 이상 윤주상의 우직한 그림자에만 머무르지 않으려 한다. 그는 김영민의 모든 대화를 도청하기 시작하며 태산 그룹을 향한 야망을 품는다. 그러나 이 도청기를 이유리에게 들키게 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송창의와 사실혼 관계인 하연주(엄현경 분)은 메이크 퍼시픽의 방문 판매 직원이다. 엄현경은 이유리와 운명의 라이벌로 만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숨바꼭질’의 엄현경은 이유리를 롤모델로 삼고, 그처럼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다. 또한 자신보다는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더 배려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랑 엄현경은 자신의 남자 송창의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준다.

그러나 송창의와 이유리가 심상치 않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더 엄현경의 감정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현경은 두 사람의 관계에 불안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은 이유리와 엄현경, 김영민, 송창의 네 사람의 인연을 중심으로 극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인물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 나가게 될지, 이들이 각자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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