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즈벡 비기고 시리아가 이란 이기면 월드컵 본선 진출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아시아 5위 결정전 이기고 대륙간 플레이오프 나가서 북중미 대륙 4위 팀을 이기면 됩니다.

좀 자세히 써주면,

아시아 대륙의 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 입니다. 4장은 A조 1,2위 B조 1,2위 0,5장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나라가 본선티켓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아시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 치르는 대륙은 북중미가 되겠습니다. 아시아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나라는  A조 3위와 B조 3위가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나라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북중미는 최종 4위 한 나라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갑니다.

 우리나라가 우즈벡과 비기고 시리아가 이란 이기면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서 시리아가 앞서서 우리나라는 A조 3위가 됩니다. 그러면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이기면 최종 아시아 성적 5위가 되면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고 여기서 이겨야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겁니다. 플레이오프는 홈,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 두 경기 성적을 내서 우세한 나라가 이기게 되는 겁니다.  걍 패자 부활전이라고 보면 딱 맞겠지요.

 아시아 5위 결정전에서 만나게 될 나라는 사우디 (최종 B조 3위, 현재 B조 2위인데 남아 있는 경기를 생각 하면..)가 유력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될 나라는 파나마 (최종 북중미 4위, 현재 5위 이지만 남아 있는 경기를 예상하면..) 유력합니다. 둘다  우리나라보다  피파랭킹 떨어지는 나라인지라 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