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PSG서 루카스 모우라 영입 임박..메디컬 완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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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 /AFPBBNews=뉴스1


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가 브라질 국가대표 윙어 루카스 모우라(26·PSG)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적료 합의에 이어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이제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루카스 모우라가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의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르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PSG(파리 생제르망)은 모우라의 이적료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유럽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모우라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79억원)며,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여기에 계약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1월 브라질 상파울루를 떠나 PSG로 이적한 모우라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152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5경기 1골로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았다.

이에 세비야, 발렌시아, 나폴리 등 복수의 유럽 구단들이 모우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이 모우라의 영입전에 승리했다. 영입이 확정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 기존의 2선 공격수들에 이어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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