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윗분의 질문과 같은 질문이 올라왔네요, 그래서 답변도 같습니다.

현재 MBC가 ESPN과 결별하면서 자연스럽게 F-1 중계에서 손을 뗀 상황입니다(최소한 한국과 중국, 홍콩등지의 F-1의 중계는 현재 ESPN계열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ESPN과 손잡은 SBS ESPN에서는 F-1 중계 여부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정식으로 F-1 중계가 예정된 방송사가 없습니다.

사실, 케이블TV도 시청률에 좌우되는건 일반 공중파 방송사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시청률을 통해 협찬이나 후원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의 방송은 사실상 무의미하지요. 굳이 같은시간대에 하는 프로야구중계나 프로축구, 혹은 프로농구중계가 더 시청률이 잘나오고 협찬이나 광고후원을 받기 쉬운데, 시청률이 0.00단위정도의 수준인 모터스포츠 중계에 굳이 전파를 낭비할 필요가 없는게 방송사들의 현실입니다.

 작년(2010년) 대한민국 그랑프리는  공중파 생중계가 있었지만 솔직히 국내에서 한다는 당위성으로 인해 억지스럽게 공중파 방송사에서 떠맡은 면이 없지 않았다는 것이 여러 사람들의 의견었습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예전처럼 ESPN 계열인 스타스포츠채널을 통해서만 생중계 시청이 가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