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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작품, 48억6천만원에 낙찰…국내 미술품 최고가

수화 김환기의 1970년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홍콩에서 진행된 제17회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무제'는 10회가 넘는 경합 끝에 약 48억6천75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로써 이 작품은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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