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문제는 여진이 계속되기 때문에 또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인지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또 큰 쓰나미가 발생할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그걸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지난 주말에 사이판 등 태평양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이 되었었는데,

기사를 보면 사이판 쪽에 지나간 쓰나마의 파고가

몇십cm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구요.

또 쓰나미가 발생할 일이 있다 해도 사이판까지의 거리를 감안하면

파고가 1m 이내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자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문제가 없을거라고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역시 관련 기사들을 보면,

사이판이나 괌 등 남태평양 지역의 관광객들은

거의 예정대로 출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판도 미국령이기 때문에 다른 동남아 섬들에 비해

기상관측 등이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