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복사기 수명과 소모품 수명

답변>

[복사기 수명]
사용자께서 얼마나 관리를 해 주시느냐에 따라 틀려집니다.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복사기 제품별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며, 가격이 싸면 그 만큼 내구성에 떨어지므로 고가의 복사기보다는 수명이 짧습니다.
짧다는 기준은 딱 몇년이다 이런식으로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관리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며,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소모품/일반부품들이 어느 정도(제 경험으로는 5년정도) 지나면 단종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슷한 기종이 있기 때문에 부품이 단종되면 편법으로 복사기 부품을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복사기 자체적인 수명보다는 소모품과 일반부품들이 꾸준히 생산/재고확보가 되어 있으면 얼마든지 오래 쓸 수 있지만 회사(리코/캐논/제록스 등등) 측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만들어 내기 때문에 오래된 제품들의 부품/소모품들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죠.

[소모품 수명]
소모품은 말 그대로 소모품입니다. 각 소모품마다 수명은 틀리면서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수명이 틀리다라는 말은 A급 부품과 B급 부품이 있습니다. 컴퓨터처럼 정품/벌크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되고, A급은 일제 오리지널이라고 부르고, B급은 국산으로 취급합니다. 이 부분에 문제제기 들어오면 추가답변하겠습니다. 가격차도 날 뿐더러 수명도 당연히 A급이 오래갑니다.(특히 드럼부분)
부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드네요.
일정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말은 무슨 말이냐하면 2대의 똑같은 복사기가 있습니다. 이때 동종 부품을 쓰더라도 기계적인 문제라던지 청소불량/세팅차이/장시간이나 장기간동안 복사를 할 경우 급지로라(종이를 땡겨서 넣는 고무부품)도 그만큼 빨리 닳아없어집니다.
이 외에도 너무 많지만 길어지니까 이쯤 하겠습니다.


2. 신품과 임대 중 어느게 유리한 지

답변>

신제품은 기종마다 가격차가 많이 납니다. 이부분은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경우는 고속복사기(분당 60매~90매)를 많이 씁니다. 가격은 15,000,000원~30,000,000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비싸죠. 게다가 부품/소모품을 교체할 경우 추가비용도 들고, 기본적인 복사기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약간의 자체관리를 위해서)
임대의 경우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복사기 내부에 자체 카운터가 있습니다.
1매당 5원씩해서 매달 20,000만장을 쓰면 100,000원을 임대회사측에 주어야 합니다. (물론, 100,000원만 주면 얼마나 쫗겠습니까. 기본요금도 좀 있고, 약간의 선수금도 입금해야겠죠.)
그렇지만 장점은 복사기가 부품이 고장났거나 소모품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 임대회사측에서 와서 자기 부품으로 수리/교체를 합니다. 추가비용없구요. 말 그대로 임대이기 때문에 소유권은 임대회사측이 있기 때문이죠.
보통 학원이나 작은 기업 쪽에서 이런 임대방식을 선호합니다.
일반 영업복사전문점의 경우 매달 20,000만장 정도만 복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제품이나 중고복사기를 구입합니다.

님께서는 어떤 용도로 복사기를 구매하실지는 몰라도 참고하셔서 좋은 복사기 구입하세요.
정확히 어느 제품이다라는 것이 없으니 제 말이 100% 맞다고는 못합니다. 이 점 염두해 두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