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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기 뜻, ‘깜빡이’도 없이? 위험한 운전 습관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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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9 14:38:14

    ▲사진=MBN뉴스캡처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칼치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그 뜻이 궁금증을 높였다.

    29일 MBN은 황민이 음주 사고를 낸 차량의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황민이 칼치기 운전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칼치기의 뜻은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불법 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문제를 유발하는 칼치기만큼 다른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꼴불견 운전자’의 습관도 있다.

    SK엔카직영은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위험한 운전자 vs 위험한 보행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로를 넘나드는 칼치기 운전자(17%)'가 2위를 차지했으며, '시도 때도 없이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8%)', '급정차·급출발하는 운전자(7%)'가 뒤를 이었다.

    '운전 중 위험하게 느껴지는 보행자의 행동'에 대한 질문에는 '무단횡단'이 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동(2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주위를 살피지 않는 행동(18%)',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거나 눕는 행동(12%)' 순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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