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치기 뜻 (사진: MB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황민 씨가 음주운전으로 세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황민 씨는 만취 상태로 지인 5명을 동승한 채 차량을 운행, 25t 트럭과 충돌하며 3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황 씨와 동승자들은 이미 만취했음에도 불구하고 3차로 이동하기 위해 운전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사고 정황이 담긴 황 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그가 다른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와 관련해 황 씨의 차량에 동승했던 A씨의 가족은 SNS를 통해 "내 동생이 죽을 뻔하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어린 배우들 입장에서 제작사/사장이 차에 타라고 하는데 어떻게 거부하겠냐. 그는 평소에도 술에 취하면 배우들에게 폭언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황 씨는 해당 사고로 인한 죄책감으로 자해 시도를 하는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에 대해 박해미는 "남편의 선처를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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