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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용서받지못한자'에서요. 태정이 뚱뚱한 병장에게 반말하는 것
비공개 조회수 26,471 작성일2006.04.08

영화 용서받지 못한자 에서요

'태정'이 뚱뚱한 병장에게 반말하잖아요

'태정'도 병장이긴 한데 그 뚱뚱한 병장보단 후임인데

 

반말 하다가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존대말하고,  같이 싸우기도 하고[싸울 때는 욕도 하죠]

 

이럴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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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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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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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뚱뚱한 병장은 말년병장이죠..즉 곧 전역할 군인입니다..태정은 분대장이고요...어깨에 분대장 초록색 마크 있죠? 이말은 즉 분대(약 12명)를 대표하는 선임병입니다.

그니깐 그 뚱뚱한 병장도 예전에 분대장 했었다가..이제 분대장 끝내고...전역준비 하는겁니다...

보통 말년병장과 분대장들과 반말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말년병장이 말하죠..반말해라..어째라... 거의 2년동안 같은 공기먹고 숨쉬워 왔는데...정도 많이 들고..무슨생각하는지 다 알죠...

싸울때는 서로 욕하고 그러는건...실재로는 한두달 차이의 병장들끼리는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물론 하극상으로 중대장이나 소대장에게 신고하면 영창가겠지만..둘다갈수도 있으므로 잘 신고 안하고...  병장이니깐요...군대생활 잘 아는사람이 얼마나 열받았으면 선임한테 욕할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죠.

근데 일병이 상병한테 개겼다가는 바로 내무실이 발칵 뒤집히죠... 군대생활 별로 안한놈이라 개념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두서없이 말했지만... 나중 고참되면 그니깐 병장 4호봉 이상되면 병장 56호봉이랑 친구도 먹고...그대신 애들앞에서 고창대우도 해주고....열받으면 싸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그만큼 더 잘알고...그러니깐요...

20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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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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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영 화 라 서 !!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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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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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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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널널하구만!!! 이러는 뚱땡이 말하는거죠? ㅋㅋ

 

저말 쓰는 고참이 있었는데.. 버릇처럼ㅋㅋ

 

요새는 병장들 끼리는 말을 놓습니다. (물론 갓 병장 달은 녀석이 말년 병장한테는 그렇게 못합니다.)

 

1.2.3 개월 정도 차이가 나면 자연스레 말을 놓습니다.

 

허나 영화에서는 79년생이 말년인걸로 봐서 저희 사촌형이 군생활 하던 시절입니다(저희사촌형이 79)

 

90년대죠. 이땐 2년2개월인가 3개월인가 그랬을겁니다

 

말년 병장과 물 병장의 차이가 6개월 차이가 날수도 있을겁니다.

 

고로 짬차이가 있으므로 함부로 반말은 못하고. 나 짬 먹을 만큼 먹었다. 이거고. 뭐 그런거죠

 

동갑이고 말년이고 태정도 병장이므로 더 이상 후임병 시절처럼 고참 대접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러나 또 그동안 해왔던게 있고 군대 체제라는것이 있으므로 (병장이면 개념이 탑이죠)

 

함부로 하지 못하고. 그런 애매한거죠 뭐

200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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