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하기에 앞서 나는 비정상적인 워마드나 트페미가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

1. 가해자가 여자라서 빨리 잡힌게 아니다.

- 장소와 시간이라는 정확한 증거가 있었다고 말 했는데, 물론 이 증거들로 빨리 체포된 건 인정한다. 하지만 여자가 경찰에 신고할 경우, 그리고 그 범인이 남자일 경우.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몰래카메라 신고를 받아주지 않는 경찰들이 많다는 게 문제가 된다. ‘증거 불충분’ 이 아님에도 “이거 못잡아요” 라고 말한 사례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래 기사 캡쳐본 참고)
가해자가 여자라서 빨리 잡힌 것도 아니지만, 가해자가 남자이고 여자가 신고를 했을 때 잘 안받아주는 경찰서도 있는 나라의 현실이 문제가 된다.이 결과 몰카 피해자 여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게 최종적인 문제이다.

2. 여자 가해자라서 포토라인에 세운 게 아니다

- 경찰들에 따르면 취재진들에 ‘의해’ 범죄자가 어쩔 수 없이 ‘노출’ 된 거라고 해명했다.(아래 사진 참고)
“비슷한 사건에서 남성이 피의자였을 때 포토라인에 선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 라 근거를 내놓은 사례가 있다. (일요신문. 아래 사진 참고)

3. 몰래카메라 압수수색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센터에 접수된 300여 건의 피해사례 중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나 압수수색이 이뤄진 적은 한 건도 없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정확한 자료가 존재한다. 몰래카메라 압수수색의 현실은 이렇다.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래. 경찰은 초싸이언이 아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범인을 수색하고 체포하는게 의무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몰래카메라 신고자체를 받아주지도 않는 경찰도 있다는거다.(일반화X)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와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고통의 2차 피해 가능성도 있다.)



아래 사진들은 내가 쓴 글에 대한 참고자료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m.ilyo.co.kr›article_view›297789
http://naver.me/5P5Tfn9u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