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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얼은 강을 건너며-정희성
비공개 조회수 706 작성일2017.08.21

혹시 김희성 시인님의 작품 얼은 강을 건너며

시 속의 화자(시인 말고 시속의 인물)와 정서 아신다면 알려주세요ㅠㅠ급합니다 내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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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은 강을 건너며  김희성

얼음을 깬다.

강에는 얼은 물 

깰수록 청청한 

소리가 난다.

강이여 우리가 이룰 수 없어 

물은 남몰래 소리를 이루었나.

강을 이루는 물소리가 

겨울에 죽은 땅의 목청을 트고,

나라의 어린 아희들아 

물은 또한 이 땅의 풀잎에도 운다 

얼음을 깬다 

얼음을 깨서 물을 마신다 

우리가 스스로 흐르는 강을 이루고

물이 제 소리를 이룰 때까지 

아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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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명
태양신
남성 작가/출판업 #문학 #현대시 시 4위, 문예 창작, 평론 4위, 문예창작인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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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이 나라의 어린 아희들아

     물은 또한 이 땅의 풀잎에도 운다.

     얼음을 깬다.

     얼음을 깨서 물을 마신다.

     우리가 스스로 흐르는 강을 이루고

     물이 제 소리를 이룰 때까지

     아희들아

 

       -정희성 시<얼은 강을 건너며>




질문의, ‘(시인 말고 시속의 인물) = 화자가 말을 거는 대상(청자) 아희들아로 역사의 주체가 될 미래의 주역들로

 

 

정서 = 혹독한 시대 상황을 극복하고, 바른 역사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깨어있는 지성의 주체적 실천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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