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조 뜨니 ‘주먹’들 몰렸다?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31 16: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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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주먹' 조창조만 떴다 하면 폭력 조직원들이 대거 움직인다.

31일 조선일보는 조창조 씨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전설’ 출판기념회 겸 팔순 잔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창조의 팔순 잔치에 앞서 이전 생일에도 같은 장면이 연출된 바 있다. 과거 대구 북구의 한 오리 요리 집에서 진행된 조창조 씨의 생일잔치에 조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것.
 

▲사진=형제기획
당시에는 대구 동성로파, 향촌동파 등을 포함 대구 인근 경북 포항시, 경남 마산시 등지의 폭력조직 두목과 고문 등 50대 이상의 원로급 조직폭력배 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리 요리 집에서 식사 후 커피숍에 들러 잠시 머문 뒤 헤어졌으며, 폭력 조직원들 모두 조창조 씨에게 극진한 대접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조창조는 과거 시라소니(이성순) 이후 맨손 싸움의 일인자로 불렸으며, 어릴 때 평양에서 대구로 이사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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