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사실 미투운동이 시작되고 얼마안되서 사그라들줄 알았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대부분 사건을 보면 냄비근성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금방 뜨거워졌다가 조금만 지나고 다른 사건 터지만 그 전사건 까먹고 새로운 사건에 또 관심을 갖고.. 반복적인걸 많이 봤는데.. 왠지 이번 미투운동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하루 다르게 피해자들이 용기를 갖고 폭로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 용기에 응원하고 싶네요

 

하지만 불편한 사람도 있나봅니다 개그맨 김학래씨 이야기 인데요 아침마당에 강사 김도윤과 김학래가 출연을 했습니다 김도윤이 오유경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맺게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는데요

SNS를 통해 사이가 가까워지고 친분이 쌓이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와 서로의 일에 대해 응원해주는 그런 훈훈한 대화가 오가던 사이 갑자기 김학래가 정색을 하면서 이제 온라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라며 요즘 미투운동 때문에.. 라고 말하면서 스튜디오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매일매일 폭로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데 피해자들 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으면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거 같아요.. 피해자들 두번 상처주는걸지도.. 좀더 나은 사회가 되가는 과정으로 좋게 바라봐주시면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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