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농구의 연장전은 동점일 때만 합니다.

농구는 기본적으로 다득점한 팀이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해진시간ㅡ아마추어의 경우 통상 40분( 전,후반 각각 20분) 경기를 하고, 프로의경우 4쿼터로 나눠서 (한국의 경우 각쿼터 10분 미국의 경우 각 쿼터 12분)경기를 합니다ㅡ동안 다득점 하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즉 전,후반 혹은 4쿼터의 시간이 모두 지나갔을 경우에 어느 한팀이 다득점인 상황이 발생하면 그 시간부로 게임은 종료가 되는 것입니다.

농구는 축구나 야구에 비해서 연장전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문 경기인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농구는 한 골이 들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번의 공격으로 점수를 얻을 확률도 농구나 야구의 그것에 비해서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동점이 되는 경우가 그렇게 흔히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프로농구팀이 10개가 있고, 각 팀이 한 시즌 동안 대략 50경기를 치른다고 했을때 한 시즌동안에 총 경기는 대략 250경기 정도가 되는데 그 경기중에 무승부로 인해서 연장으로 가는 경기는 10경기가 안됩니다. 그만큼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자 그럼 전,후반 혹은 4쿼터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동점이 되었을 경우는 어떻게 하느냐 ~~~  네 2분간 휴식을 하고 5분간의 연장전에 들어갑니다. 통상 이렇게 하면 경기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