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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국 일본 축구 실력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3,248 작성일2003.09.14
국가대표는 어느 나라가 더 실력있는 것 같아요?

비교..좀..

A 매치 하면 우리나라가 자꾸 이기는데다가 월드컵 4강실력까지 있고

... 하지만 일본은 친선경기하면 항상 해외파 잘 안쓰는데다가 피파랭킹도 우리보다 더 7위정도 좋잖아요..그리고 한국이 황선홍 홍명보 은퇴도 했고..

그래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수비 공격 모두 평가를 해주시고... 해외 언론은 주로 어떻게 생각하죠?

그리고 포지션 비슷한 나카타와 안정환을 비교하면 어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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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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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본의 베스트 11을 말하자면

FW=타카하라, 야나기사와
MF=나카무라(슌스케) 오노, 이나모토,나카타 히데토시
DF=나카타 코지, 야마모토, 모리오카, 핫토리
GK=나라자키(가와구치)

나카무라 슌스케에 대해 들어 보셨는지요^^ 마법의 왼발

보통 일본 축구하면 나카타 히데토시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시는데요....

나카무라 슌스케! 한국 축구를 만났다 하면 자주 이겼던 한국 킬러라고 볼 수 있죠~

아시아인 최초로 레알마드리드가 영입 시도를 했던 선수죠...

그러나 2002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못 뽑히는.....투르시에때문이죠.....전국민이 원한 슌스케의 선발이.....트루스에 한명의 고집으로 인해....월드컵 16강터키전에서 알렉스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을때 ...나카무라가 떠오르더군요.....컴페더레이션 앙리에 이어서 득점 2위에 올랐죠^^

나카타 히데토시! 축구 천재라고 불리는 일본의 영웅이죠...연간 축구 소득 10위 안에 꼬박꼬박 드는...
페루자-AS로마- AC파르마-? AC밀란과 맨유에서 탐내고 있는 선수죠....
97년98년 올해의 아시아인 선수....아시아인 최고의 이적료 기록....

오노 신지= 현재 피에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01-2시즌 UEFA컵 우승의 주역이죠^^
프리킥이 일품인 선수죠!
이나모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햄 소속으로 해트트릭까지 기록한 미드필더 치고는 상당한 공격력을 보유한 선수죠.....

일본축구의 특징은 강력한 미드필더진으로부터 시작하는 아기자기한 공격에 있습니다...
걸출한 플레이메이커 나카타를 보유했기때문에 공수조율에 문제가 없죠......
하지만 너무 아기자기한 공격이다 보니 확실한 원투펀치가 사라지죠....아기자기하면 그만큼 공격이 단조로워 질수 있는 경향이 있죠


이제 한국을 보겠습니다

FW=설기현, 안정환,박지성
MF=유상철, 이천수, 송종국, 김남일
DF=이영표, 조병국, 김태영
GK=이운재

박지성이나 이영표, 송종국, 설기현 선수는 주피터리가나 에레디베지에에서 검정받은 선수들입니다.
유상철 선수는 나이가 조금만 적었어도 유럽리그에 뛰고 있을 선수이구요....
이천수선수도 레알소시에다드에 성공적인 이적으로 멋진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김남일 선수는 한국의 비이에라나 로이킨으로 볼 정도로 뛰어나죠^^

근데 문제는 공수 조율을 하는 플레이메이커와 프리킥커, 미드필더진에서 찔러주는 송곳같은 패스, 골결정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게임에서 한 두번은 찾아오는 찬스나 페널티에이리 근처에서의 프리킥, 역습기회를 잘 못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4강 신화는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지만...홈그라운드 이점을 충분히 살려서 4강이 나왔습니다...월드컵 당시 한국읜 베스트 11이 나온데 반해
일본은 나나미 다카하라 나카무라등 주전급선수들이 여러 이유로 못 나가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써는 일본이 한국보다 한수위라고 보고 싶네요..


J리그와 K리그를 비교하면 IFFHS에서는 K리그가 34위 J리그가 44위로 나와있습니다...
K리그는 1,2부리그 개념이 없습니다. 단지 1부리그만 있죠....2부리그로 실업팀이랑 대학팀을 넣자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일본 J-리그는 자금력이나 관중동원능력, 시장, 선수관리시스템등을 봤을때는 아직 K리그보다는 한 수위라고 볼 수있습니다. 한국 축구를 앞지르기 위해 태어난 J리그....여러 해외 유명 스타들을 영입하면서 부흥시키고 있죠^^
IFFHS에서는 K리그가 시장, 자금력,선수에서는 J리그가 앞선다고 보면 되겠네요

아....참고로 IFFHS에서 리그 랭킹을 매기는 것은 각 리그팀끼리의 전적으로 매기는 것이기때문에...
어디 리그가 뛰어나다는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없죠...다만 미루어 짐작한다는 정도?

200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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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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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베스트 멤버가 아니었다는 걱정이 있기는 하지만 월드컵 4강 이후로 생겨난 카리스마를 그들이 무너뜨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팀의 색은 깔끔한 패스웍을 위주로한 조직적인 플레이라서 해외의 선수들이 온다고 해도 손발이 안 맞을 거구요. 반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천부적인 스피드, 체력, 그리고 최근에 볼 수 있는 개인기로서 항상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언제든지 자신감있게 일본에 대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정환과 나카타를 비교하자면, 둘다 수비가 거칠고 몸싸움이 심해서 체력적인 부담을 안겨주는 이태리에 있었기 때문에 볼 보유능력이 탁월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안정환은 특유의 스피드와 드리블을 이용한 적극적인 골획득에, 나카타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한 게임메이킹에 더 주력하는것 같습니다. 안정환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 공격과 미들의 사이에서, 나카타는 전형적인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활약하기에 둘의 포지션이 같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페루지아-로마-파르마-밀란을 거치면서 한 층 성숙해가고 있는 나카타에게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탈리아리그에 적응하지도 못했던 슈퍼스타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앙리(유벤투스에서 6개월간 있다가 바로 아스날로 팔려감), 히바우도(밀란에서 벤치에만 앉아있음) 외에도 이름있는 선수들이 이탈리아에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200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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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K-리그

생긴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12구단밖에 없습니다.

그와 반대로 J-리그는 벌써 2부리그가 생기는등 활성화가 대단합니다.

하지만... 실력으로 따지면 금방 알수가 있죠

아시겠지만, J-리그는 거의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주빌로 이와타와 성남일화가 경기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아직 체제가 정비되지도 않은 성남일화였는데도 불구하고

2:0의 승리를 거두었지요.

더군다나 피스컵에서도 성남은 전혀 꿀리지 않은 경기로

지금 팀내의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즉 선수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는 예기입니다.

그만큼, K-리그는 그 아시아의 어느 리그와 비교해도

실력으로는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에 올라와있습니다.

그에비해 J-리그는 아직 이렇다할만한 예기거리도 않돼고요..

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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