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구 인원은 어느정도?(죄송합니다 정말 모릅니다...;)

- 축구는 11명이서 뜁니다.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3명이나 5명일때도 있습니다.

포메이션에 따라 다르죠) 미드필더 4명 (3명인 경우도 있습니다) 공격수 2명 (역시

포메이션에 따라 1명이나 3명일때도 있습니다)


2. 이번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새로 개정된 규칙들

- 이번 독일월드컵에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더라도 공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게끔 규칙을 정했습니다. 원래라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 수비가 그 선수에게 쏠리므로 오프사이드 였습니다만 공격지향적인 축구를

위해 룰이 약간 변형되었죠. (오프사이드에 관한 설명은 4번에서 자세히..) 그리고

상대방 선수에게 팔꿈치로 가격하거나 심판에게 거센 항의를 하게되면 경고없이

바로 퇴장당하게 되었습니다.


3. 간접 프리킥과 직접 프리킥의 차이

- 직접 프리킥은 말 그대로 페널티 에이리어 밖에서 파울을 범했을 때 파울을 범한

위치에 공을 놓고 킥을 합니다. 간접 프리킥은 갖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몇가지를

예로 들면 골키퍼가 공을 들고 6초이상 경과했거나, 공과 떨어진 선수를 차징했을때,

공과 관계없이 상대방을 방해했을때, 상대방의 진로를 방해했을때, 위험한 플레이를

했을때 등등 인데요. 이 모든것은 페널티 에이리어 안에서 이루어지고 간접 프리킥은

바로 골대로 슛을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상대선수에게 맞고 들어가거나 돌렸다가

슛을 해야하죠. 직접 넣은건 득점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직접 슛을 못하는 프리킥"


4. 오프사이드??이건 뭐죠???

- 공격수가 상대의 최종수비보다 더 들어와있을 때 패스를 받으면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패스를 하는 선수의 발에서 공이 떨어지는 시점을 시작으로 하구요, 공을

차는 순간 최종수비를 제치고 나간다면 "오프사이드 트랩을 깼다"라고 표현을 하죠.

공격수가 상대의 최종수비보다 더 뒤에 있는 상황에서 같은편이 슛을 했는데 키퍼가

쳐내거나 포스트를 맞고 나온공을 차도 오프사이드에 걸립니다.


5. 킥의 종류

- 킥의 종류에는 인프런트 킥, 인사이드 킥, 아웃프런트 킥, 아웃사이드 킥, 힐 킥,

인스텝 킥 등이 있구요, 자세에 따라서 다이렉트 킥, 발리 킥, 칩 킥, 오버헤드 킥,

시져스 킥, 토 킥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킥 대신 슛을 써도 무방합니다)


6. 골기퍼가 반칙했을 때는 언제인지

- 골키퍼가 반칙했을 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을 잡은 상태에서 페널티 에이리어 밖으로 벗어났을 경우, 상대방 공격수와 1:1

상황에서 손이나 어깨 발 등으로 태클을 걸어 넘어뜨렸을 경우(심하면 퇴장당하죠)

공을 잡았다가 놓은 후 다시 손으로 잡았을 때 등등이 있습니다.


7. 키커가 반칙했을 때는 언제인지

- 키커가 반칙했을 때는 많습니다.

고의적으로 상대선수에게 태클을 걸었을 때, 태클의 발이 높거나 발바닥부터

들어왔을 때, 팔꿈치로 가격했을 때, 옷을 잡고 늘어지거나 밀었을 때, 오프사이드를

범했을 때, 키퍼 보호지역에서 키퍼에게 바디차징을 했을 때, 프리킥 상황시 주심의

휘슬이 울리기 전에 킥을 했을때, 주심의 판정에 불복하고 거세게 항의했을 때,

욕설을 하거나 얼굴에 침을 뱉었을 때 등등 아주 많습니다.


8. 승부차기란?

- 전·후반 90분, 연장전 전·후반 30분에서 승부를 보지 못했을 때 한사람씩

나와서 페널티 킥으로 승부를 내는겁니다. 5번이 기본이고 5번씩 차고도 승부가

안났을 때는 서든데스 룰로 진행됩니다 (만약 한팀이 넣고 한팀이 못넣으면 종료)


9.축구의 종주국은 어디고 유래는??

- 축구의 종주국은 잉글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주국이란 제일 처음 시작된

나라를 뜻하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에 FIFA 회장인 제프 블래터가 중국이 영국보다

더 오래전에 축구를 했던 기록이 남아있다고, 축구의 종주국은 중국이라고 발언해

focus 된 적이 있었죠.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

합니다. 축구가 오래전에 있었던게 사실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축구라는 종목을

집중해서 양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블래터의 립서비스 정도로 넘기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것 같구요, 현대축구의 종주국이 영국이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10. 월드컵에 대한 간략한 지식...

- 1904년 5월 21일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7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창설하면서 월드컵의 구상이 나왔고, 1920년

3대 FIFA회장으로 취임한 쥴 리메가 그 해 앤트워프 총회에서 프로팀도 참가하는

세계축구선수권 대회의 창설을 제의해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승리의 여신이 양손

으로 성찬배를 받들고 있는 모양의 컵(승리의 여신상 - a goddess of Victory)이

우승 트로피인 쥴 리메 컵이 월드컵의 시초인 것이죠. 그 후 4년 뒤 총회에서는

명칭을 월드컵 축구대회로 정합니다. 1924년·1928년 올림픽 연속 우승국으로 독립

100주년을 맞는 상징적인 의미에다 참가팀들과 여비의 체제비를 모두 부담한다는

제안으로 우루과이가 원년대회 유치에 성공하죠. 이 것이 월드컵의 시작입니다.

써놓고 보니 간략하지는 않군요^-^; 간략한 지식 하나 말씀 드리자면 3.4위 징크스

라고 해서 (정확한 단어는 아니지만) 월드컵의 3위나 4위를 한 팀중 하나가 번갈아

가며 그 다음 월드컵 본선에 못올라가고 탈락한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전대회 3위팀인 프랑스가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생긴 징크스로

94년 미국 월드컵엔 전대회 4위팀인 잉글랜드가, 98년 프랑스 월드컵엔 전대회 3위팀인

스웨덴이, 2002년엔 전대회 4위팀인 네덜란드가, 이번 독일월드컵에는 3위팀인 터키가

본선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만약 이 징크스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4위를 하는 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겠죠?^-^;; 그 외 여러가지 징크스나 재밌는 기록들이 많지만 분량이 많아 생략

하겠습니다 ㅋ 만족스런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