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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감독 "잔혹한 게 사실..심의·시청등급 고민 中"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양윤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양윤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크리미널마인드' 감독이 표현 수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이정효,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 고윤, 유선과 양윤호 감독, 홍승현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윤호 감독은 시청등급에 대해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가 잔혹성 등을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권고 조치를 받아 시청등급이 19세로 올라갔던 만큼 '크리미널마인드'의 시청등급 또한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에 양 감독은 "'크리미널마인드'는 잔인한 게 맞다. 인간이 맞나 싶은 사람들이 범인으로 나온다. 정말 잔인하다"면서 "어떻게 잔인하게 죽일지를 고민하며 지내고 있다"며 높은 수위에 대해 설명했다.

양 감독은 "재방송도 해야 하고 방송윤리강령도 있는 만큼 심의 문제는 고민 중이다"면서 "그 수위는 좀 더 채널과 이야기 중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한 시리즈다. tvN에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방송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v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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