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 6개월째 살고 있는 입장에서 알려 드릴게요..

1.먹을거..

:김, 팩김치, 참치, 고추장, 고추 가루 이 정도만 있으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구요.

 심지어 이 중에 김,고추장은 중국의 왠만한 마트에 다 팝니다.

 결국 김치, 참치, 고추가루만 남는데 이 마저도 한국 사람 많은 지역에는 팝니다.

 남친이 가는 곳이 한국 사람 많은 곳인지 아닌지 물어 보시고, 아니면 위의 3가지만 챙겨 주세요.

2.입을거..

:필요 없습니다.

3.잘 거..

:중국은 난방 시설이 없습니다. 있기는 하지만 있으나 마나죠..

 한국 물품 중에 세계적으로 좋은게 전기밥솥과 전기장판(옥매트) 입니다.

 밥솥이야 여기 와서 산다고 하고.. 전기 장판도 여기 팔긴 합니다.

 옥매트가 좋기는 한데 들고 오기에는 크기가 부담스러우니..것두 현지에서 사구요..

 그래서 이 부분도 그냥 통과..

4.놀 거..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할게 없습니다.

 티비도 알아 들을 수도 없고 재미도 없는 중국 티비만 나오구요..

 결국 노트북만 붙들고 놀 수 밖에 없죠..

 헌데 노트북으로 영화나 그런거 보자면 화면크기때문에 엎드려 봐야 합니다....

 중국 대부분의 집에는 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노트북이든 스마트폰이든.. 티비와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 있으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HDMI나 MHL 케이블이라고 하는데 휴대폰 기종과 같은 걸로 해서 하면..

 티비 연결해서 티비도 보고, 미드도 보고, 게임도 하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 중에 실시간 티비나 재방송, 미드, 일드 등을 무료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게

 많이 나와 있으므로 미리 다운 받아서 가되, 케이블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놀거 부분에서 심심해지면.. 남자들은 다른데(유흥 쪽?)으로 새게 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5.공부할 거..

:중국어 기본 회화 책을 쉽고 간단한 걸로 준비해 가세요..

 가서 일 하느라 바빠서 귀찮아서 공부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없으면 영 신경 쓰이고 가지고 싶은게 아닐 수 없습니다.

6.비상

:감기약. 소화제 등의 기본 약을 챙겨 가십시오.

 아픈데 병원이나 약국에 가기도 쉽지 않은게 외국 생활입니다.

 병원이나 약국에 가더라도 체질이 다르거나 등의 이유로 한국 사람에게 좀 맞지 않구요.

7.여자 친구와의 연락

:카카오톡이나 보이스 톡으로 해도 되겠지만, 어르신들이나 기타 통화를 위해

 한국에서 인터넷 전화 하나 개통해서 들고 가셔서 인터넷에 꼽아서 쓰시면 좋습니다.

 걸고 받는 모든 전화 요금이 국내 인터넷 전화 요금으로 청구됩니다.

물론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 가면 좋겠지만

개인 짐에 업무 관련 짐까지 다른 짐들도 많을 거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만 붉은 색 굵은 글자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런 여자 친구 있는 남친분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