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재밌네요 .ㅎㅎ

손흥민의 잠재력이 왜 역대급이냐고 하시는데 손흥민 볼터치 영상을 봤거나 풀경기를 보셨는지 의문이네요.

하이라이트 정도나 보거나 국대에서 애들 패스 삽질하는 것 때문에 업사 라인 깨고 들어가는거 계속 반복하는 거나 보고 있으니까 그런 말씀이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21c들어서는 역대급 맞아요.

박지성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입니다. 박지성은 아시아인으로서 역대급으로 성장을 했을때 가능한 폼을 보여주죠. 예를들어 박지성의 성실함과 카가와의 돌문때 폭발력이 나온다면 꽤나 괜찮은 레전드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보지만 아시아인은 한계가 명확해요. 일단 가볍죠, 기술이 부족하고, 힘도 부족하고, 시야나 패스도 부정확하고 원터치는 말할것도 없고, 축구지능도 아시아인으로서는 영표 빼고 글쎄올시다 정도입니다.

쉽지않아요. 아시아인은 솔직히 가볍고 빠른거 빼곤 없어요. 그걸 최대로 살렸을 땐 몽골리안처럼 세계를 재패할 수 있다지만 평소엔 잠잠하죠. 유럽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붐처럼 힘과 속력, 기술등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엔 없어요. 정말.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고 슛타이밍이나 패스타이밍을 선후배들에게 눈치보면서 하는게 눈에 보이고 역습전개나 부분전술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대는 결국 측면에서 풀려야한다고 하는게, 능력이 없으니까 날개의 개인전술이 뛰어난 이들로 뚤고 한 30번 크로스 올려서 하나만 성공하자에요.

그런 답없는 전술에서 패스와 활기를 뚫어주는게 이청용과 손흥민입니다.

솔까 흥민은 원탑이라고 보지만, 흥민빼고 좌우에서 흔들어줄 애가 무게감이 없어요. 어쩔수없죠.

기성용은 잘해요. 하지만 반푼인건 확실해서, 투레나 에시앙급의 무게감은 나오지 않죠. 그래서 박주호나 한국영이 미친듯이 백업을 해줘야 합니다. 중원의 수싸움에서 밀리니까 호주전도 말린거죠 사실상.

사설이 길었는데, 단언컨데 이승우도 손흥민 커리어 따라오긴 한참 멀었어요.

유스는 유습니다. 박주영도 유스에서 좉나댄거고.

성인무대는 달라요. 거긴 생존게임이니까요.

막말로 해볼께요.

유럽 빅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한 아시아인이 피파 홈페이지 첫장면 장식 가능해요?

같은날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날두도 같이했습니다. ㅋㅋ

두시즌 연속 10골이상 때려박는 아시아인?

나이는 아직도 92년생에다 동나이대 최고 선수인 네이마르 포그바 밑입니다. 커리어로.

일찍이 세계 10대 유망주에 포함됬었고, 데뷔전 데뷔골로 함부르크 기록을 전면적으로 갈아치운 애중 한명이에요. 참고로 함부르크는 독일 모든 클럽에서 2부로 떨어진적이 없는 유일한 유서깊은 클럽입니다.

그리고 이미 챔스권을 클럽에서 케리하는 역활을 하고 있고, 아시아인 역대 챔스연속골 기록도 갈아치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번 시즌 도르트문트 상대로 4골 박을 때 다음경기에서 돌문이 레알을 탈탈턴거 아시나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인터뷰를 하면 모든 나라에서 주목하는 탑플레이어는 손흥민입니다. 경기 끝나고 기성용도 인상깊었다고 나오지만요. 보통은.ㅎㅎ

손흥민이 아직 미숙한 티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터치를 뭐라하기엔..ㅋㅋㅋㅋㅋ 워낙 못하는 애들이 많아서 .

기성용보다도 훨씬 많이 뛰고 경기를 많이 소화하고 있는것도 손흥민이죠.

빌트지와 키커지 등 유서깊은 풋볼리스트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이미 돌문과 뮌헨, 리버풀,맨유 등의 오퍼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능력에 잠재적 가치 등을 따져봤을때 이미 이정도 커리어를 따라오는 아시아인은 잘 안보이는데..

이래도 우리나라 역대급이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까? 궁금하네요.

23살이라는 나이에 차범근이 30대 일떄 달성한 기록을 반을 좀넘게 따라갔습니다 대단하죠

손흥민은 국대에서 맡는 역할보단 소속팀 역할이 편하니까 국대에서 더 안좋게 보일수있죠

경기마다 손흥민이 공잡으면 3명이상 붙는데 그건 박지성 도 못뚤습니다

손흥민의 장점-스피드,골결정력.드리블,골문앞 침착성,강력한 중거리슛,섬세한터치,위치선정,양발을쓸수있어 왼쪽과 오른쪽을 왔다갔다함,좋은 판단력,2002이탈리아전 이후로 극적인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냄(지렸슴)

은퇴하려면 아직 11년은 남았습니다 미래가 아주 많이 기대되는 선수죠 아직 손흥민의 잠재력은 다 나오지 않았습니다 매경기마다 성장해 나가면서 박지성 같은 선수가 될것입니다 손흥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에서 크게 한번 사고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