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는 김연아-아사다마오-안도미키 선수의 최고성적 best 10을 정리한 표 입니다.

점수상으로는 김연아선수가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왔고, 안도미키선수의 경우에는

180~190점대의 점수가 4개 밖에 없는등 김연아&아사다마오 선수와 비교하면 점수상으로는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언제나 이변이 일어날수 있는것이 피겨스케이팅이기 때문에,

특히 올림픽에서는 지금까지의 점수가 어떻든 안도미키 선수도 퍼스널베스트를 세워서 우승을

할수도 있는것이고,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아질수도 있습니다.

(2006토리노 올림픽 우승자의 점수는 191.34이며 그녀 외에 190점대를 넘긴 선수는 없었다. )

재미있게도 안도미키,아사다마오,김연아 순으로 월드챔프를 한번씩 지냈기 때문에,

'재미상으로' 올림픽 메달은 그 역순인 김연아-아사다마오-안도미키로  

( 각 월드챔프를 지냈다는건 그 시즌이 전성기 였고, 시즌이 지날수록 멀어짐을 의미..)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 올림픽이 재밌을 이유는, 역대 올림픽 중에 이렇게까지 많은 여자선수들이 고난이도의 기

술구성을 한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안도미키 선수의 경우에는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시도할 예정인데, 특히 안도미키 선수의 트리플럿츠-트리플룹 콤비네이션 점프는

현재까지 여자선수가 사용한 가장 난이도 높은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 입니다.

김연아선수의 트리플럿츠-트리플토룹도 92올림픽 챔피언인 크리스티야마구치가 올림픽 우승당시

사용한 콤비네이션점프로 안도미키의 콤비네이션보다 1점 뒤지는 고난이도 입니다.

언론에서는 안도미키가 쿼드러플점프를 포기했다- 라고 이미 말해버렸지만,

언제까지나 그건 안도미키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쇼트에서 제대로 점수가 나오지

못한다면, 프리스케이팅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위해 쿼드러플을 오프닝 점프로

구성할수도 있습니다.

아사다마오 선수는 이번시즌 부터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을 구사하지 않지만,

트리플악셀점프를 두번 뜀으로서 김연아&안도미키에 맘먹는 기술점수를 챙기고 있습니다.

또한 쇼트프로그램에서도 트리플악셀을 뛰기 때문에 총 3번을 뛰게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김연아 -> 트리플럿츠-트리플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한 지금까지 쭉 해오던 점프 구성으로

          모든요소를 성공시키고 평소처럼 클린에 성공할것. 

아사다마오 -> 세번의 트리플악셀 점프.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를 비롯한 다른 라이벌

              선수들 과의 점수차이를 줄일것.

안도미키 -> 트리플럿츠-트리플룹 콤비네이션 점프. 쿼드살코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이지만, 언제든지 구성가능. 항상 얘깃거리가 되어오던

            프로그램구성적 문제를 해결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