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 된 손흥민,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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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 된 손흥민,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
  • 김시아
  • 승인 2018.09.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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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가 화제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왔다.


김학범 감독의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일본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와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한국과 일본전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승우와 황희찬이 뽑아낸 골이었다. 한국과 일본 축구 경기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끊질긴 승부를 이어가던 연장 2분 이승우의 골에 이어 연장 9분 황희찬이 추가 골을 넣었다.


비록 후반 9분 일본에 1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한국과 일본전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손흥민은 득점에만 치중하지 않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손흥민은 일단 공을 잡으면 상대 수비가 자신에게 집중된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했고 손흥민은 이번 대회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했다. 특히 동갑내기 스트라이커 황의조와의 콤비 플레이는 단연 일품이었다.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나상호와 교체되며 한국 응원단의 기립박수를 받은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누구보다 빨리 뛰어나가 동료들을 끌어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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