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 손흥민 ‘특급 도우미’ 활약 빛났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9.02 13:38 의견 0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일본 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왔다.

1일(이하 한국 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남자 축구 결승전을 펼쳤다.

한국과 일본전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승우와 황희찬이 뽑아낸 골이었다.

한국과 일본 축구 경기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끊질긴 승부를 이어가던 연장 2분 이승우의 골에 이어 연장 9분 황희찬이 추가 골을 넣었다.

비록 후반 9분 일본에 1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한국과 일본전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손흥민은 득점에만 치중하지 않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손흥민은 일단 공을 잡으면 상대 수비가 자신에게 집중된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했고 손흥민은 이번 대회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했다. 특히 동갑내기 스트라이커 황의조와의 콤비 플레이는 단연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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