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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니에 양복 ‘2018 가을, 민족 대명절 추석맞이 양복상품권’ 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진정연기자 송고시간 2018-09-03 08:41

추석 맞이 상품권 발행하는 봄바니에 양복
(사진출처=봄바니에)

폭염과 때 늦은 장마를 뒤로 하고 이제 8월도 마무리가 되고 9월로 성큼 접어들었다. 9월이 되면 우리의 최대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며, 한국철도공사는 추석 KTX와 기차표를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추석은 9월말 주말과 맞붙으면서 기업이나 개인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최대 5일간의 고향을 방문하거나 긴 연휴를 즐길수 있을것으로 전망이 된다. 그러다보니 웃어른들이나 평상시에 도움을 주신 주위 분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벌써부터 백화점과 유통시장은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서 웃어른들을 찾아갈 때는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하게 된다. 매년 하는 선물이지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게 바로 선물이다. 받는 이의 취향, 성격, 사회적 지위, 실용성, 소장성 등 많은 요소를 생각하면서 골라야한다.
 
백화점이나 유통기업들은 여러 한정판을 출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선물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화장품, 향수, 백화점 상품권, 건강기능상품, 쥬얼리 등이다. 받는 이가 몸에 지니고 다니는 구두나 양복, 넥타이, 고급펜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추석을 맞아 기성복이나 맞춤 양복시장도 활기를 뛰고 있다. 맞춤 양복의 경우에는 국내소재와 해외소재로 나뉘며 국내소재는 평균적으로 고급 맞춤양복이 100만원~200만원대, 해외소재는 220만원~500만원대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각 기업들은 선물하기 편한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소공동 롯데호텔에 위치한 봄바니에 양복도 ‘2018 가을 추석맞이 맞춤 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했다.
 
맞춤 양복의 장인으로 알려져 있는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서 맞춤양복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대기업들 같은 경우, VVIP 고객들을 위한 감사 선물과 비즈니스 선물용으로 고급 맞춤 양복상품권을 선물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추석을 맞이해서 우수 사원에게 고급 맞춤 양복상품권을 선물하기도 한다. 한 금융권은 VVIP고객들을 위해서 고급 양복 상품권을 단체로 구매하기도 한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남성들 같은 경우, 양복 한 벌이면 보통 3~5년은 입는다. 어떠한 선물보다 오래 입을 수 있고 입을 때마다 선물한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양복 상품권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다. 기성복 양복 상품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자신의 몸에 딱 맞는 고급 맞춤양복이 선물용으로 더 제격이라고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전한다.
 
한편, 소공동롯데호텔에 위치한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47여 년 동안 맞춤 양복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며 양복계의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90년대부터는 정재계에서 유명한 인물들의 정장스타일을 제안하며, 드라마나 영화 속 주연배우들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장대표는 최근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주연 배우들의 맞춤양복 디자인을 담당하며 드라마 속 정장 스타일이 큰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산업TV에서 자신의 양복에 대한 철학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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