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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 [珊瑚礁, coral reef]는 산호충의 분비물이나 유해인 탄산칼슘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암초입니다.
풀초(草)를 쓴 산호초도 아니고 벌레충(蟲)자를 쓴 산호충의 분비물이 등이 쌓여서 만들어진 암석이지요.
산호 [珊瑚, coral]는 산호충강 산호과에 속하는 자포동물의 총칭입니다.
따라서 산호는 식물이 아닌 동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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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산호 [珊瑚, coral]
산호충강 산호과에 속하는 자포동물의 총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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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산호아강(八放珊瑚亞綱)에 속하는 빨간산호·연분홍산호·흰산호 등을 가리키는데, 넓은 뜻으로는 육방산호아강(六放珊瑚亞綱)에 속하는 석산호류·각산호류·토규류(菟葵類)와 히드로충류에 속하는 의산호류(擬珊瑚類) 등도 포함된다.
산호의 형태
팔방산호류에 속하는 빨간산호(Corallium japonicum) 등은 새의 날개 모양인 8개의 촉수를 가진 폴립이 군체를 이룬다. 폴립의 촉수환(觸手環) 중앙에는 입이 찢어져 있어, 위강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 폴립은 공육(共肉) 내에 묻혀 있고, 공육 내부를 관통하는 관계(管系)에 의해서 서로 연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 폴립이 취한 영양은 전체의 영양이 된다. 소화시키지 못한 것은 다시 입에서 배출된다.
위강 내는 8개의 격벽으로 나누어져 있고, 격벽의 기부는 격벽사(隔壁絲)로 되며, 그 일부에 생식선이 있다. 폴립이나 공육 내에는 많은 석회질 소골편(小骨片)이 흩어져 있는 한편, 수부(髓部)까지 깊숙이 내몰한 폴립 바닥에서 외피와 다른 뼈가 생성하고, 이들이 석회질 물질에 의해서 교착(膠着)되어 골축(骨軸)이 형성된다. 이 골축이 장식품으로 가공되는 것이다. 폴립이 죽으면 공육이나 위강을 둘러싸는 조직도 부패하여 골격만 남는다.
육방산호류인 석산호무리는 촉수가 많이 있으며, 새의 날개 모양이 아니다. 폴립의 위강은 6개 이상의 격벽에 의해서 나누어지고, 이 격벽을 따라 골격이 발달하여 많은 석회판(石灰板)이 방사상(放射狀)으로 늘어서 있다. 또, 이들 격벽골격을 연결하는 골격도 발달해 있다. 골격은 각각 폴립의 외배엽성 조골세포에서 분비되어 이것들이 융합한 것이다.
형태는 나뭇가지 모양, 공 모양, 접시 모양 등 여러 가지이며, 이들 군체가 잘 발달하면 산호초를 형성하므로 조초산호(造礁珊瑚)라고도 한다. 석회질인 골격은 물러서 세공물(細工物)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산호의 발생
자웅이체이며, 성숙한 알과 정자는 체외로 배출되어 바닷물 속에서 수정한다. 수정란은 얼마 후 표면에 섬모가 난 플라눌라 유생이 되어 얼마 동안 유영생활을 한 다음 앞쪽에서 다른 물체에 정착하여 폴립으로 변한다. 이것이 무성생식에 의해서 점점 폴립을 증식하여 커다란 군체를 만든다.
산호류는 모두 폴립형뿐이며, 해파리형은 만들지 않는다. 세대교번을 하는 것은 없으나, 풍기아(Fungia)만은 횡분열을 되풀이하여 평판상(平板狀)의 폴립을 발생시킨다.
산호의 생태
빨간산호·연분홍산호·흰산호 등 장식용으로 가공되는 산호는 깊은 바닷속에서 생육하므로 심해산호라고도 한다. 이 세 종류 중에서 흰산호가 가장 얕은 곳에서 발견되며 가지가 적고, 빨간산호는 작은 가지가 많다. 연분홍산호가 가장 대형이며, 해저 수백 m의 암초 위에 착생하고 있다.
이들은 태평양 연안을 비롯하여 알제리·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에 많은데, 특히 빨간산호는 이탈리아의 나폴리·제노바를 비롯하여 코르시카섬에서 많이 산출된다. 석산호류는 최저 수온이 20℃를 밑돌지 않고 깨끗한 바닷물이 잘 순환하며, 염분이 높고 강렬한 태양광선이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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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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