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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낚시대 AS (강산낚시 말고)
se**** 조회수 3,987 작성일2007.04.04

2주전 강산낚시에서 원다 보론옥수 26대 구입후 양어장에서 1회 사용하였는데, 낚시후에 손잡이대와 그 윗대가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대로 집에 가져와서 각 마디를 다 빼내서 바닥에 놓고 쳐보기도 하고 호사끼 슬라이드로 해보이도 했는데 역시나 안됩니다.

강산낚시 홈피에 글을 올렸죠. 방법을 알려달라고..제가 했던 방법과 별반 차이가 없는 그런 답글이 왔습니다. 영업에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해서 비밀글로 올렸는데..암튼 오늘 또 30여분 혼자서 쑈를하다 전화를 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자기들로서는 뭐라 해줄말이 없다면서, 일단 구입을 했으니 사용상의 문제로 안들어가는것이라면서..마침 (주)원다의 이사가 와 있다면서 전화를 바꿔주더군요.

그 사람 역시 약간 짜증섞인 목소리로 그 아주머니가 했던 말을 반복하더군요.

사실 5만원도 안되는돈..까짓꺼 버린셈 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제가 90년대 초반부터 옥수를 애용해왔고 지금 물론 다이아도 쓰긴하지만 손맛이 좋아서 보론옥수를 아직도 즐겨씁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낚시싸이트에서 누가 보론옥수 물어보면..늘 강추해왔는데,  품질에는 이번꺼 빼고 만족하였으나 회사 이사직함의 사람이 그런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것을 보고 한마디로 정이 떨어지더군요. 양어장가서 깨끗한 좌대에 앉아, 입질한번 못받아본 새 낚시대에 초릿대나 2번대도 아니고 손잡이대에 물이 들어가거나 이물질이 들어갈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무조건 사용자실수로 몰아가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뭐 물론 옥수가 좋으니 계속 사긴 하겠지만..고객의 컴플레인을 그냥 눌러버리는 그런 행태..보론옥수가 계속 명품으로 남기위해 꼭 고쳐야만 할 점이라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이렇게 별 쇼를 해서 안들어간 경우 어찌해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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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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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
중수
낚시 8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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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 코팅을 하다가 손잡이대와 그다음대가 안들어 가서 정말 어렵게 집어 넣었습니다

 

이렇게 한번 해보세여 일단 다른 칸을 다빼시고 손잡이부분과 그다음 부분만 남겨주고 손잡이부분안쪽에 WD나 비눗물을

 

일단 뿌려주세여 그런다음 손잡이부분을 벽쪽에 붙히시고 물론벽쪽엔 수건하나를 받치셔야겟져 그런후 앞쪽부분에 수건을 접은다음

 

그부분에 받치시고 망치로 살살 쳐보세여 그럼 들어 갑니다

 

이해가 잘되셧는지 모르겠네여 일반적인 밀어 치기로는 절대 안들어 갑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번 해보세여 조심해서 치셔야 휘어지지 않으니 각도조절을 잘 하셔서 해보시면 들어 갈겁니다

 

저두 그런 방법으로 집어 넣었습니다...^^

 

그럼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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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o****
은하신 열심답변자
등산, 암벽등반 4위, 전기, 전자 공학 30위, 메인보드 8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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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론 옥수는 아니지만 다른 낚시대의 경우 님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몇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려니까 좀 어색한데요...

낚시점 사장님이 알려준 방법이 해당부위에 끓인 물을 붓거나 주전자의 물을 끓여가며 나오는 수증기에 낚시대를 쪼이는 방법입니다. 열이 가해지므로 카본 낚시대도 아주 약간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1-2 분 정도 수증기에 쪼이거나 끓는 물을 부어 가열시킨 후 고무장갑이던

호사키 슬라이더든 사용해서 돌려보는 방법과

손잡이대는 멍키스패너 같은 공구를 사용해서 고정시키고 마찬가지로 손잡이 윗대도 뺀치로 잡아서 돌리는 방법으로 분리시킬 수 있을 겁니다. 이래도 안되면 손잡이 윗대를 포기하고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식으로 빼내버려야겠죠.

이런 불편함을 겪고도 보론 옥수를 사랑하는 님의 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90년대초반 보론 옥수의 낭창거림이 싫고 너무 고가여서 약간 경질성의 로얄 카카본 낚시대를 구입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즐낚하십시오...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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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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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mn****
중수
낚시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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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수초치기 하다보면 낚시대가 물에 불어서 안들어 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안들어가는 두대 (나머지대는 제거) 하고

바닥에 힘것 내려 칩니다.

그러면 빠지는 대는 거의 빠집니다.

3-4번 내려 치고 그래도 안들어 가면

두대중 굵은대를 미련없이 칼로 쪼개서 한대만 살립니다.

꼭 빼시길,,,,,,,

낚시여행 입니다.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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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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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g****
초수
낚시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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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다 옥수보론대가 있지만 그런경우가 생기면 정말 짜증나지요,

저도 언젠가 은성대로 알고있습니다,  그런경험이있었는데 저는 초리대가 안들어가서

하다하다 가 부러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수리점에 가서 그걸빼서 수리를 했는데

그다음에 또 그런현상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또 그낚시점에 가니까 2 번대가 잘못나와 그런거라 하면서 1,2 번대를 그냥 교체

한경험이 있답니다,

그러니 그낚시대를 가지고 낚시점을 찻아가셔서 써비스를 받으세요,

만약 안해주시면 물론다른방법도있지만 일단 원다 회사로 전화 해서 말씀을 하세요

회사 이미지 때문이래도 신속하게 처리해주실겁니다,

전 얼마전에 중층대 손잡이가 부러져서 회사로 전화해서 새것으로 교체받은적도 있습니다,

20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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