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추석선물 판매 열전 4편에서는 고급스럽고 격식 있는 추석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대통령만찬주부터 최고급 호텔 선물세트까지 차별화된 선물세트들을 살펴보자.

◇호텔신라, 최고급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엄선한 추석 선물세트 ‘신라진품’ 선봬

호텔신라는 한우, 민어, 한과 등 전국 농축수산물 중 엄격한 기준과 품평회를 거쳐 선별한 최고 수준의 상품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호텔신라는 10종의 다양한 ‘정성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정성한우 엄선' 선물세트는 선호도가 높은 구이류와 소량만을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를 함께 구성해 부위별 진미(珍味)를 느낄 수 있다. 등심은 물론, 안창살, 토시살, 제비추리를 엄선해 담았다. 정성한우 세트 가격은 25만원부터다.

‘명품 굴비’, ‘명품 민어’와 100도까지 예열한 찜기에 깨끗이 세척한 전복을 넣고 쪄낸 후 다시 세척하고 냉동하는 과정을 거친 찜 전복을 ‘완도 자숙 전복’도 선보인다. 명품 굴비는 27만원부터 민어 세트는 20만원부터, 완도 자숙 전복은 25만원부터다.

◇롯데백화점, 한우·청과·와인 등 상품군별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L' 선물세트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한우, 청과, 와인 등 상품군별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L'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1만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 - No.9세트’의 경우 135만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는 250만원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국내외 정상회담서 채택된 ‘국가정상 만찬주 세트’ 선봬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국내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문배주?마오타이주?능이주 등 국가정상 만찬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고려 시대부터 천 년을 이어온 전통술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문배주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뿐 아니라 1990년 남북총리회담,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만찬주로 사용됐다. 가격은 특 1호 10만원이다.

올 3월 북?중 정상회담 만찬주로 유명한 마오타이주는 500ml 58만원에 판매한다. 마오타이주는 청나라 때부터 제조된 대표적인 백주(白酒)의 하나다. 1972년 마오쩌둥이 미국의 닉슨 대통령 접대 시 사용한 바 있다.

2018년 3월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 만찬주로 사용된 오미로제스파클링 와인도 11만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명품 한우·굴비부터 1000만원 넘는 와인까지

신세계백화점은 고가 선물세트로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의 소량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한 명품 한우 스페셜(6.4kg, 200만원)과 명품 목장한우 특호(5.2kg, 120만원)가 있다.

또 프리미엄 굴비 선물로 봄굴비 중에서도 1마리 400g이 넘는 귀한 참조기로 구성한 명품 봄굴비 스페셜(4kg, 350만원)과 특대 사이즈로 선별한 프리미엄 참굴비 특호(3.5kg, 200만원)도 선보인다.

1000만원을 훌쩍 넘는 선물도 있다.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뽀이악 지역의 샤또 3종을 세기의 빈티지로 추앙받는 2000년 빈티지로 구성한 최고가 와인선물 '뽀이악 밀레니엄 세트'이다. 가격은 1500만원이다.

◇AK플라자, 대표 프리미엄 세트 'AK 프리미엄 세트' 선봬

AK플라자는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은 대표 프리미엄 상품인 ‘AK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개군한우 명품세트 1등급 상품을 60만원에, 순창 화식한우 1호를 46만원에, 자연산 활전복 세트를 40만원에, 일회조 오사리김 혼합 1호 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고급스러운 포장에 최상급 한우와 굴비세트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최상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무항생제 한우1++ 등급의 정육세트와 미국산 블랙 앵거스 CAB 갈비세트로 구성한 특선 육류세트를 선보인다. 가격은 35만원부터 97만원까지다.

특선 알배기 굴비세트(23cm~25cm 10미)도 준비했다. 가격은 40만원이다.

특히 선물의 품격을 완성하는 5성 호텔에 걸맞은 포장에도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각별히 신경 썼다.

◇마켓컬리, 본앤브레드 벽제갈비 고기 선물세트부터 청와대 만찬 메뉴까지

마켓컬리는 차별화된 추석 선물 마련에 나선 소비자들을 위해 마켓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마장동 프리미엄 정육점 본앤브레드와 마켓컬리가 선보이는 본앤브레드의 '한우 1++ 오마카세 특선'은 27만원대에, 벽제갈비의 '양념갈비 400g 4대+양념불고기 500g 4대'는 35만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청와대 만찬 메뉴로 화제가 되었던 ‘독도새우(시가, 20만원대)’, 매년 7~8월 사이 보름 정도만 생산되는 ‘독거도 자연산 돌미역세트(16만5000원)’ 등의 프리미엄 수산물도 샛별배송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한다.

◇롯데호텔, 프리미엄 육류·수산물 총집합

롯데호텔서울과 월드는1++ 등급 중에서도 한우 전문가의 까다로운 선별 기준을 거친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최저25만원부터 최고95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제주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제주산 흑돼지(22만원)부터 제주의 푸른 바다에서 갓 잡아 올려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주 옥돔 세트(25만원), 제주의 한우 중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은 최고급 한우를 엄선한 제주 보들결 정육세트(65만원) 등 청정 지역 제주의 신선함이 살아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