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지진 상황 신속하게 전해…피해 규모는?

차상미 기자 승인 2018.09.06 08:37 의견 0

(사진=기상청)

[한국정경신문=차상미 기자] 일본 북쪽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란 지구 내부의 압력, 중력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지각변동이 만드는 파동을 말한다.

6일 일본 현지 언론은 "오전 3시8분경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인근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고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지진대표 훈련을 일상생활에서도 한다. 긴급지진 속보의 중요성을 알기에 신속하게 지진의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강한 지진이 도달하기 전에 사전 대처가 가능하게 한다.

일본 긴급 지진속보는 지진이 일어나고 3초 안에 방송에서 경보를 울리고 즉시 핸드폰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된다. 

일본에서는 지진 대피방법에 관한 책자가 집으로 배달된다. 일본의 지진 메뉴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 지진 발생 직 후 행동>

1) 크기 흔들리면 어떤 상황인지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책상 밑에 머리를 숨기고 흔들림이 멈춘 후에 행동한다.

2) 불씨를 확인한다. 주방에 가스를 꼭 잠그고, 건물이 더 무너지기 전 출구를 확보한다.

3) 유리나 담벼락에 접근하지 않는다.

4) 역에 있다면, 낙하물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홈에서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근처 기둥으로 이동해야 한다.

5) 지하철 내에 있다면, 강한 흔들림을 감지하는 즉시 사람과 충돌하거나 넘어질 위험이 많음으로 앉아있으면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서있는 자세를 낮추어 몸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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