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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DJ열차 방북에 관한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기사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370 작성일2006.05.18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관점의 차이는 뭔가요?

 

오늘자 두 신문에 공통으로 난 기사 중에 DJ열차 방북 기사 내용으로

 

설명 좀 부탁합니다. 어떤 식으로 봐야할 지 모르겠네요

 


이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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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ARTICLE_TITLE-->DJ 訪北 확정… 北, 열차 이용 거부 <!--E_ARTICLE_TITLE-->
<!--S_ARTICLE_SUBTI-->남북합의… “규모 축소”
내달 하순 3박 4일… 정세현 “의제는 우리가 못정해”
일부 시민단체 “정상회담 구걸특사… 방북 포기하라” <!--E_ARTICLE_SU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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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철도 시험운행‘불투명’ 25일로 합의한 남북 철도 시험운행을 앞두고 철로 검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7일 철로 검사차량이 비무장지대로 들어가고 있다. 18일까지인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험운행 자체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
남북한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6월 하순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북측은 김 전 대통령이 희망한 열차 방북은 사실상 거부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DJ 방북’실무대표단은 17일 금강산에서 북측 대표단과의 이틀째 협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고, 구체적인 방북 날짜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이달 말 개성에서 방북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 29일 다음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방북 경로에 대해 우리측이 ‘DJ가 열차 방북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달하자, 북측은 ‘직항로를 이용해 오는 방안’을 제시했다. 열차 대신 비행기로 오라는 뜻이다. 정 전 장관은 “북측은 여러 가지 준비 등을 이유로 직항로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열차 운행에 따른 북한 군부의 동의(군사 보장)를 거론하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문점에서 16,17일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북측은 선(先) 해상경계선 논의를 내세워 열차 시험운행을 동의해주지 않았다. 회담 마지막날인 18일에도 같은 입장을 보일 경우 DJ의 열차 방북은 물론 당초 남북이 합의한 25일 시험운행까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남북은 또 DJ 방북단에 특별수행원, 의료지원단, 정부지원단, 기자단 등을 포함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규모에 대해 우리측은 80명 안팎을 제시했으나 북측은 규모를 다소 줄여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장관은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논의할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는지에 대해 “2000년에도 어떤 의제를 가지고 만난 것이 아니다. 남북간 문제는 광범위한 부분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의제는 우리가 정할 수 없다”며 “누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느냐에 따라서 의제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그동안 “(DJ가) 북측과 남북통합 문제를 논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왔다.

한편 시민단체인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과 나라사랑노인회(대표 임종환) 소속 회원 70여 명은 이날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방북 포기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번 방북은 대북 저자세 조공 사절이자 정상회담 구걸 특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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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ARTICLE_AUTHR-->김민철기자 mckim@chosun.com
탁상훈기자 i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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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ARTICLE_WTIME-->입력 : 2006.05.18 00:29 12'<!--E_ARTICLE_W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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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겨레입니다

남북, DJ 열차방북 이견 못좁혀
북, 직항로 고수…국방장관 회담 제의도 거부
김도형 기자 이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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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철도 열차 시험운행을 앞두고 17일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철로검사 차량이 남쪽 통문을 지나 비무장지대로 들어가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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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option END ### -->남북은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금강산호텔에서 이틀째 실무접촉을 벌여 6월 하순께 3박4일 일정으로 방북한다는 데 합의했으나 철도 방북에 대한 의견 접근에 이르지 못한 채 회담을 끝냈다. 판문점에서 이틀째 계속된 제4차 장성급 회담에서도 북쪽이 서해 해상불가침 경계선 문제를 우선 토의해야 한다며, 남쪽의 국방장관 회담 제의를 사실상 거부해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정부 당국자는 금강산 실무접촉에 대해 “우리 쪽은 열차를 통한 방북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북쪽은 직항로로 오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5월 말 개성에서 추가 실무접촉을 열기로 했다. 북쪽은 경호와 의전 등의 문제를 들어 항공기 이용을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에서 열린 장성급회담 둘째날 회담도 양쪽의 견해 차로 2시간25분 만에 진전 없이 끝났다.

북쪽은 이날 회담에서 “서해 해상불가침 경계선 문제를 굳이 국방장관 회담까지 끌고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남쪽 차석대표인 문성묵 국방부 북한정책팀장(대령)이 전했다. 문 팀장은 ‘북쪽이 국방장관 회담에 부정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로선 동의할 수 없다는 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북방한계선 고수 여부에 대해 “기본 전제는 현존하는 실질적인 해상불가침 경계선인 북방한계선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최종 단계의 견해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혀,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북쪽은 철도·도로 통행에 따른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문제를 이날 오후 실무접촉을 통해 논의하자는 남쪽의 주장에 대해서도, 서해 해상불가침 경계선 문제가 우선 논의되어야 한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문 팀장은 회담 전망과 관련해 “그동안 남북 회담 결과를 봐서 알겠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타결된 적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쪽은 16일 첫날 회담에서 △서해 5개 섬에 대한 남쪽의 주권을 인정하되 관할수역은 협의해 결정하고 △쌍방이 가깝게 대치하고 있는 수역의 해상군사분계선을 반분하고 △그밖의 수역은 영해권을 존중하는 원칙에서 해결하자는 내용의 새로운 해상불가침 경계선안을 제시했다. 판문점/공동취재단, 김도형 이용인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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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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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조선일보의 차이

한겨레 신문은 신문사중 진보적인 색채를 지닌 신문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반해 조선일보는 보수적인 신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북한문제에 대해 한겨레는 주로 촉진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조선일보는 반대하지는 않지만 북에 대해 아마도 그 댓가를 요구한다고 할까?

아마 그런 입장일겁니다.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한겨레는 비교적 우호적이고 조선일보는 주로 시시비비를

더 가린다는 쪽일 걸로 보면 맞을 겁니다.

 

그러니 한겨레와 조중동(조선, 중앙, 동아)을 서로 비교하면 퍽 재미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될 겁니다.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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