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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달라스 정보에 대해 여쭤봅니다
koeu**** 조회수 4,365 작성일2006.08.26

안녕 하세요. 

 

저는 현재 호주 시드니에 거주중인데요 다음달 말쯤(9월 말) 남편 회사 관계로 텍사스 달라스로 가게 됐어요.

 

달라스에 대한 정보도 없구.. 아는 사람도 없고.. 너무너무 막막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먼저 집, 차, 병원이 젤 큰 걱정거리입니다..

 

남편 회사 주소가 8300 Douglas Ave. Suite 800 Dallas TX 75225이구요 현재 제가 임신중이고 11월말 출산예정이라 도착해서 병원부터 알아봐야 할거 같은데 거주지와 어떤병원이 좋은지 비용은 어느정도인지생활비는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들어주고 종류가 PPO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건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가구는 가져가고.. 가전제품만 거기서 새로 구입할려고 하는데.. 가전제품 가격이 한국과 비교 해서 어떤지..

 

미국에서도 영주권을 받았으면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너무 많은걸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너무 막막한 맘에.. 여쭤보게 됐어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고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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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
고수
이민 27위, 스페인어 89위, 미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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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분의 직장관계로 달라스에 오신다구요.
현제 임신중이신데 이주준비하시는데 많이 힘드시겠네요.
남편분의 회사주소를 찾아 지도상의 위치를 보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도를 보시면 빨간색 압저에 숫자 1이라고 있는곳이 남편분의 회사위치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히스패닉 거주지가 있는곳입니다.
거주지로서는 좋은 위치가 아닙니다.
출퇴근에 용이하고 교통량이 적은곳중에 비싸지 않은 거주지로서는 Royal Ln 상에서 west로 Macarthur 까지 오시면 세로지은 아파트가 있습니다.
달라스의 아파트 렌트비는 LA등 대도시의 반값입니다. 얼마정도를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적당한 곳을 찾아보겠습니다. 하우스를 사시고자 생각하신다면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미국생활에서 중요한 크레딧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집을 구입하는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며, 아파트렌트를 1년정도 하시면서
사람들의 말과 이곳저곳을 알아보신다음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산달이 다가오신다니 가장중요한 병원을 찾는것인데요.
직장을 잡아서 오신다면 직장의료보험의 유무에 따라 병원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직장의료보험이 있다면 지정된 병원으로의 진료및 출산이 가능합니다.
단 미국의 의료보험은 같은회사라 할지라도 주마다 다르게 적용되므로 사전에
알아보셔야합니다. 참고적으로제가 다니는 회사의 의료보험은 출산중에 가입하면 보험혜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남편분께 다니실 직장의 의료보험에 관하여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어려운 전문용어가 나오면 제게 알려주세요. 저의 회사 보험에이전트에게 자세히 문의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량구입은 마찬가지로 쇼셜번호가 없으면 할부구입이 안되며, 있다하더라도 크레딧점수가 없으면 구입이 안됩니다. 이때에는 회사나 회사사장의 코사인(보증)을 받아서 구입할수가 있는데요, 권장할것이 못됩니다.
차종에 관계가 없으시다면 현대자동차의 한인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저도 미국에 처음와서 크레딧이 없을때 중고차 샀다가 사기당하고 결국에
현대딜러가서 한국의 아버지가 보증서고 제가 여기서 할부금납부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처음부터 새차를 살것을 후회가 됩니다. 한인중고차딜러에서 샀는데 오자마자 같은 한국사람한테 마음다치고 돈 잃고 그랬습니다.
저는 브라질에서 4년 멕시코에서 8년을 살다가 이곳 달라스에서 거주한지는 이제 막 4년이 되어갑니다. 물론 연고 없이 이곳에 취업이 되어서 왔습니다.
저도 님처럼 이곳에 사는분을 인터넷상으로 알게되어 오기전부터 와서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연락하여 안부를 묻고 한국마켙가면 만나곤 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그분덕에 남들보다 덜 고생하며 안정된 정착을 할수 있었습니다. 받은 것 이상의 것을 다른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일단 직장관계로 오신다고 하셨는데 비자문제는 회사와 얘기가 되었겠지요?
취업비자를 받으신다는 조건이 있었을텐데요. 하여간 문의사항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가구를 가져오신다고 하셨는데 운송비가 많이 들지 않을까요?
저의경우 옷가지및 귀중품만을 가져오고 나머지는 모두 처분하고 왔습니다.
일단 아파트를 회사에서 알선해주지 않거나 이미 정해져 있지 않으면
미국에 오시자마자는 호텔생활을 하셔야할것입니다. 일주일 또는 2주정도를
예상하셔야합니다. 그기간동안 아파트를 알아보고 쇼셜번호가 없을것이니
회사 사장에게 코사인을 받아야합니다. 아파트 오피스에서도 미국에 막 들어온
사람들은 쇼셜번호를 받지 못했다는것을 알기때문에 직장 대표이사의 코사인을
받습니다. 대부분 1년단위로 계약하며, 시즌에 따라 첫달 FREE등의 스페셜오퍼가 나오기도 합니다. 아파트계약이 끝나면 전화및 전기를 신청해야하는데요
물론 쇼셜번호가 없으므로 디파짓을 해야합니다. 전화및 인터넷, 전기는 아파트마다 계약되어있는 회사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신후 가구는
가구도매상이 많은 HARRY HINES BLVD.에 가시면 싼가격에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아파트 계약후 바로 헤리하인즈에 가서 가장 필요한 침대와 식탁(4인용)만(총 1000불) 구입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저는 참 운이좋게도 마참 한국으로 급하게 들어가시는 분이 내놓으신 무빙세일을 한인신문에서보고 그분의 주방용품및 소파, 컴푸터 책상, 싱글 침대를 모두 1000불에 인수했습니다. 
보통 아파트에는 전자렌지, 냉장고, 식기세척기가 있으며, 아파트마다 세탁실이 있어 세탁기와 건조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한번이용하는데 50센트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하실 의양이 있으시면 FRY'S 나 BEST BUY등에서
구입하시면됩니다. 저는 세탁기만 샀습니다. 건조기는 사실 필요없죠
텍사스는 워낙 더워서 한나절이면 이불빨래가 마릅니다. 하루 세번의 세탁도 가능하죠...^^;;
다른 전자제품이라면 TV와 오디오, 컴퓨터일텐데요. 만일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시길 원하시고 앞으로 집을 사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무빙세일하시는분과
연락하시어 모두 인수하실것을 권합니다. 싸게사서 당분간 사용하고 나중에 넓은 집으로 이사하실때 좋은것으로 구입하는것이 좋겠죠..
그리고 중요한것이 차를 구입하실때에는 운전면허증이 있어야하는데요
오시자마자 면허시험준비를 하신후 면허시험을 보세요.(필기시험은 걱정마세요. 예상문제집이 있습니다. 저도 시험전날 밤에 몇번보구 가서 봤습니다.)
 오전에 필기보구 바로 오후에 주행시험볼수 있습니다. 모두 합격하면 그자리에서 한달짜리 임시 면허증발급합니다. 그 면허증과 여권 그리고 일정액을 가지고 은행구좌를 개설하러 바로 갑니다. 면허증은 곧 신분증입니다. 신분증이 있으니 은행구좌개설이 가능합니다. 은행에 일정액을 입금한 후 개인구좌를 개설하면 데빗(DEBIT)카드가 나옵니다. 구좌에 돈이 있는한 주유소등 어느곳에서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크레딧카드를 원하실 경우 1000불 또는 2000불을 예치하시면 해당금액만큼만 사용할수 있는 크레딧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일년간 잘 사용하시면 1년후에 예치금을 이자와 함께 돌려받을수 있으며, 크레딧 한도가 올라갑니다.말씀드린데로  미국은 크레딧점수가 많은 작용을 합니다. 꼭 필요한것이죠
그 크레딧점수를 올리는데에는 은행 크레딧카드사용이 필수입니다.
자동차 페이먼트도 중요합니다. 적당히 쓰고 잘 갚으면 일년마다 높은 크레딧점수를 만들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 와서 경험했던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계약이 끝나면
계획대로 집을 구입할까 합니다. 물론 내년이 되어봐야 확실하겠죠. ^^
아참 그리고 핸드폰 구입은 요즘은 쇼셜이나 크레딧점수 없이도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산부인과는 한인의사가 운영하는곳도 있습니다. 직장보험이 COVER가 되는지는 알아보겠습니다.
영주권은 남편분이 회사를 통해서 어떤 비자를 받고 오시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만일 취업비자(H1-B)를 스폰서 받고 오신다면, 그 회사를 통한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신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가족모두 받습니다. 다만 매년 65000개로 한정된 취업비자가 올해는 모두 소진되었다는것입니다. 석사이상의 학력자또는
학사학위자로서 5년이상의 경력자, 특기자에게는 별도의 분량이 있었는데
그것또한 최근에 이미소진되었습니다. 내년 4월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영주권신청후 취득까지는 5~6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만일 남편분이 미국내 지상사로 발령받아 오시는것이라면 주재원비자를
받아서 오시는것인데 주재원비자(L1-VISA)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취업비자한도와 상관없이 영주권신청이 가능하며, 취득이 용이합니다.주재원비자는 처음엔 3년의 체류기간이 주어지며 그후로는 2년마다 갱신할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가져오시는 짐을 최대한 줄이시고 그곳에서 처분하신후 이곳에서
재구입하시길 권합니다.
 

20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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