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여자 입니다. 평소 금주,금연 하구요.

엊그제 임플라논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7월 결혼 예정) 시술 전 초음파 검사로 오른쪽 난소에 4.9cm,4.7cm짜리 혹이 두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임플라논 시술은 받지 못하였구요..

둘다 크기가 큰 편이고 한개는 딱딱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입니다.

같은날 오전 오후로 2군데에서 검사 받았는데 청담마리에서는 한개는 물혹같고 다른 하나는 딱딱하니 혈액검사를 권유하셨고 강동 고은빛 산부인과에서는 둘다 까맣게 보이는 걸로 봐서 물혹일 가능성이 높다 하십니다.

우선은 고은빛 산부인과의 의견을 따라, 규칙적인 배란과 호르몬을 위해 2달간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 후 7월 초에 다시 내진하여 혹의 변화를 검사 받기로 하였는데요,

오른쪽 꼬리뼈의 약간 윗부분이(허리쪽) 계속하여 통증이 있습니다.(뒷부분)

평소 컴퓨터를 사용할 때 앉는 자세가 좋지 않아 그 원인으로 근육이 상한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어제 산부인과에 다녀온 이후로는 괜히 오른쪽 난소에 있는 혹에 의한 통증인지가 계속 의심됩니다. ㅜ.ㅜ (혹이 커다란 편인데 아프지 않았냐고 물어봤었거든요. 평소엔 다른 통증은 못 느꼈습니다.)  

가족병력은 아버지는 갑상선으로 약을 드시고 계시고 어머니는 15년전 자궁선종으로 자궁을 제거하였습니다. 

제 증상을 보시고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난소암일 가능성이 있는지요..

제가 7월 7일 결혼 후 8일에 바로 영국으로 출국하여 계속 생활하게 되거든요.

7월 초에 재검사후 혹이 자랐을 경우엔 수술을 해야 한대서 한국에서 해야 할지 8일 이후영국에서 해도 괜찮은지도 너무 고민됩니다..

가능성있는 여러가지 의견과 조언들을 듣고 싶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