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 라인업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는 피파랭킹 32위에 랭크된 남미의 강호로 현재 57위에 랭크된 우리 대표팀과는 무려 25위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전적을 살펴보면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거의 대등한 수준을 보여 이날 경기 역시 치열할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지동원(27ㆍ아우쿠스부르크)이 원톱으로 출격해 공격 선봉에 나선다. 2선에는 손흥민(26ㆍ토트넘)과 남태희(27ㆍ알두하일), 이재성(26ㆍ전북)이 배치된다. 캡틴 기성용(29ㆍ뉴캐슬)은 정우영(29ㆍ알 사드)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드에 자리한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홍철(28ㆍ상주), 김영권(28ㆍ광저우), 장현수(27ㆍFC도쿄), 이용(33ㆍ전북)이 배치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29ㆍ비셀 고베)가 낀다.
코스타리카의 캡틴 오스카르 두아르테는 손흥민을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꼽았다. 감독대행도 손흥민에 대해 "스피드, 돌파, 중거리 슛 등 장점이 상당하다. 플레이가 즐겁다"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의 캡틴 오스카르 두아르테는 한국에 대해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은 빠르고 강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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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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