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대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버지 손웅정씨에 의해서 유소년기 대부분을 기본기를 단련하는데 할애했고
그 뒤로는 동북고에 들어가면서 U-17 대표팀에도 뽑히게 되고
축구협회 해외유학 프로그램으로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자
스카웃되어 유스를 거쳐 함부르크 1군에 까지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함부르크에서 활약을 인정 받아 분데스리가 상위권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구요.
손흥민이 부분부분 인상적이었던 시기는
FIFA U-17 월드컵에서 3골
함부르크 데뷔시즌 친선경기 첼시전 2골
분데스리가 데뷔전 데뷔골
프리시즌동안 18골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상대로 2경기 2골씩 4골
이번 시즌 해트트릭 등 을 꼽을 수 있겠네요.
솔직히 손흥민이 골도 많이 넣지만 멋있는 골도 많아서 몇개로 헤아리긴 쉽지 않네요.
골키퍼 제치는 걸 밥 먹듯이 하는 선수라
손흥민은 92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록들을 세웠는데요
제가 기억나는 건
함부르크 구단 최연소 골
한국인 최초 빅리그 해트트릭
한국인 최다 이적료
차범근 이후 38년만에 리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정도네요.
참고로 2011년에 FIFA 선정 세계 유망주 23인으로 아자르, 네이마르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통산 커리어는
10/11 14경기 3골
11/12 30경기 5골 1도움
12/13 34경기 12골 2도움
13/14 43경기 12골 7도움
U-17 15경기 7골
국가대표 23경기 6골입니다.
구자철
구자철은 중앙초-대성중-보인고-전주대 출신으로
2007년 드래프트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 이 당시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뛰었습니다.
제주에서 좋은 활약으로 2010년 리그 준우승과 도움왕, 팬 선정 MVP을 수상하고,
2011 아시안컵에도 소집이 되는데 이 당시에 조광래가 구자철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구자철은 대회 득점왕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독일 부자구단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는데, 적응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때 고자철, 구좆철이라고 조롱섞인 별명으로 많이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겨울에 아우구스부르크로 임대를 가게되서 엄청난 활약으로 강등 위기에 몰렸던 팀을 잔류시킵니다. 이후에도 1시즌을 더 아우구스부르크에 있다가 이번 시즌 초반에는 볼프스부르크에서 경기를 뛰다가 좋지 못한 모습과 함께, 부상에 시달리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첼시 출신 케빈 데 브뤼네까지 영입하게되면서 마인츠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구자철도 손흥민 못지 않게 멋진 골이 많은데요
아우구스부르크 임대 당시에 터트렸던 데뷔 골이 그 당시 구단 최연소 골이었고,(후에 지동원이 골을 기록하면서 깨지게 됐습니다. 현재도 지동원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우구스부르크 임대 첫시즌에 기록했던 5골은 전부 멋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구자철이 5월 5일 어린이날만 되면 자주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제주시절부터해서 5월 5일날 기록한 골만 한 4골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구자철 개인 수상 및 기록으로는
마인츠 구단 최고 이적료
K리그 도움왕, 팬 선정 MVP
아시안컵 득점왕 등이 있습니다.
통산 커리어(K리그 제외)는
10/11 10경기 1도움
11/12 27경기 5골 3도움
12/13 22경기 3골 2도움
13/14 26경기 1골 2도움
U-20 16경기 5골
U-23 7경기 3골
국가대표 35경기 12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