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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소식]로또822회, 823회 당첨번호...복권기금,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지원
[나눔로또 소식]로또822회, 823회 당첨번호...복권기금,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지원
  • 안득수 기자
  • 승인 2018.09.10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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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안득수 기자]

"학교폭력으로 휴학을 했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 회의를 느껴 집 밖에 나가지 않은 채 모든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디딤센터를 다니고서는 많이 바뀌었어요. 스스로 감정 조절을 할 수 있게 되고 학교생활에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조상현(가명, 입교당시 17세, 남)군은 학교폭력 피해 후 고등학교를 휴학하면서 대인관계 및 외부 활동을 단절했고, 이에 따른 심리적인 외로움과 소외감 그리고 현재에 대한 불안감을 겪고 있었다. 그 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선생님의 권유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의 4개월 장기과정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인관계개선 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가 상담을 받게 되면서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자존감도 회복했다.

조군이 입교한 '디딤센터'는 만 9~18세 정서?행동문제 청소년들이 정신의학적 상담,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전액을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2년 개원한 이후 2017년까지 디딤센터 수료 청소년은 5천 1백여 명에 이르며, 최근 5년 간 참가 청소년들을 조사한 결과, 우울, 불안, 폭력, 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0.1% 감소하고, 자기만족도, 자아존중감 등의 ‘긍정지수’는 평균 12.5% 증가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군의 경우 “디딤센터의 많은 프로그램 중 특히 1:1 심리 상담이 좋았다.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를 해주신 것이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 덕분에 디딤센터 수료 후 학교에 재입학해 무사히 고등학교 졸업을 마친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저와 같은 사람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 그동안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고 이것을 보답하고 싶다. 우선 목표는 군대를 다녀온 후 사이버대학교를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까지 내보였다. 더불어 “디딤센터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성인이 되고 나서 복권을 몇 차례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기부의 의미를 생각하면 구매할 때 더욱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수업과 학교생활 부적응,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무기력증으로 인해 디딤센터에 입교했던 정지성(가명, 입교당시 19세, 남)군도 디딤센터를 통해 진로를 찾았다.

정군은 "디딤센터에서 각자 수준에 맞는 대안 수업과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진로 활동, 아이들과 어울려 이야기할 수 있는 집단상담 등 여러 가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활동교육과 지원을 받았다"며 "입교 후 가장 큰 변화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제가 꿈을 찾았다는 것"이라며 매사 부정적이던 자신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고 싶은 대학과 과까지 정해놓았다. 나중에는 디딤센터 선생님과 같은 멋진 청소년지도사가 되는 게 목표"라며 "복권기금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많이 지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이종철 과장은 “천원의 복권을 구입하면 약 420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되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쓰이고 있다”라며 “디딤센터 운영도 그 중 일부로 정서 및 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복권기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또복권, 연금복권, 즉석복권, 전자복권의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은 청소년 방과후 활동지원이나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청소년쉼터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그 중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2012년부터 재원 전액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있으며, 올해에는 53억 2천 6백만원 규모의 복권기금이 디딤센터 운영 사업에 지원돼 청소년 마음 치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9월 8일 추첨한 제823회 나눔로또는 '12, 18, 24, 26, 39, 40'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20억984만3917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보너스 번호는 '15'번이며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1명으로 각각 20억 984만 3917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2348명으로 128만3972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 11만 2065명은 5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3개 번호를 맞춰 고정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179만5737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전인 9월 1일 추첨한 제822회 나눔로또는 '9, 18, 20, 24, 27, 36'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59억3천90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보너스 번호는 '12'번이며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9명으로 3754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2153명으로 138만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 10만 8789명은 5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3개 번호를 맞춰 고정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173만5천565명이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까며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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