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XID 솔지로 추정되는 동막골 소녀가 3연승의 고지에 올랐다. 본격적인 장기가왕 등극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복면가왕' 초대 가왕이기도 한 솔지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강력한 도전자 세이렌 박기영을 꺾고 가왕 수성에 성공했다.
EXID 솔지는 지난 2016년 부터 약 2년 간 투병 생활을 했어야 했다.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그 동안 EXID는 솔지가 없이 컴백했다. 그룹의 메인보컬인 솔지의 공백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2018년 솔지는 건강이 회복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8년 발매되는 EXID 앨범에는 솔지가 참여한다. 그런 가운데 솔지는 EXID 컴백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전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복면가왕'에서 솔지 추정 동막골 소녀는 매 경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랜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을 뽐낸 솔지에게 음악 팬들의 응원 또한 쏟아졌다. 3연승이라는 적지 않은 기록에 앞으로의 연승 또한 기대되고 있다.
EXID는 솔지의 회복 소식과 함께 2018년 하반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아직까지 컴백 일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EXID의 컴백 스케줄이 본격화 된다면 솔지의 '복면가왕' 연승 또한 어렵게 된다.
실제 많은 '복면가왕' 애청자들이 가왕으로 추정되는 스타들의 스케줄로 연승 가능성을 점치곤 한다. 8연승을 거둔 동방불패 송승연의 경우 콘서트를 앞두고 연승에 실패한 바 있다. 이처럼 가왕 예상 가수들의 스케줄은 앞으로의 연승 행진을 점칠 수 있는 작은 단서가 된다.
EXID가 2018년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던 만큼 '복면가왕'에서 솔지의 연승 역시 EXID의 컴백 시기에 달려있다. 강력한 가왕 도전자 박기영을 꺾고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뽐내고 있는 솔지 추정 동막골 소녀가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 2년 만에 '복면가왕'으로 무대에 선 솔지에게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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