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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완서 대표 작품
rhao**** 조회수 11,109 작성일2003.09.09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박완서님의 소설에 다른 소설에 비해
어려운거 같습니다
대표소설은 어떤 것이고
줄거리는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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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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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es****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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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 학생인데요.
박완서님의 소설은 다른 소설에 비해 따뜻하고 정말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엮으신것같아서 제가 많이 읽는 소설입니다.

제가 요즘에 읽는 두부..
두부는 소설이라기 보단 산문집에 가깝습니다.
아치울에 살면서 있는 일이라던가
정치나 국어에대한
자신의 생각을 어렵지 않게
일화;를 들면서 쉽게 풀어놓으신것 같아요

그리고 다들 많이 아시는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느낌표 선정도서 였죠.
그 많던 싱아가 유년시절을 그린거라고 한다면
그 산이 정말 거기있었을까 는 처녀;시절을 나타낸거라고 하겠죠
싱아후기로 보면 좋겠구요. 박완서가 미군 피엑스에서 일할때
그리고 전쟁 후의 국내 상황등에 대한 자신의 아픔이랄까요?
박완서 님의 오빠께서 공산당; 운동을 하셨구요, 숙부님께서
일제시대때 면서기를 하셨으니 해방후에 주위 압박이 심했겠죠.

그리고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이건 선생님께서도 추천해주신 건데요
저도 아직 못읽어 봤구요
동화틱한걸로는 단편 옥상위의 민들레꽃인가? 그런게 있어요.
중1인가.. 국어교과서에있어요
그리고 두글자 소설이 있었는데.. 싱아를 읽어보면
그 소설을 쓴 배경[?]이 나오는데..;

제가 여태까지 쓴건 쉬운 소설들이구요
저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다른책은 읽어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좋은 답변 되기를 바라구요 즐인하세요-ㅅ -v

200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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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잇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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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에게 보내는 갈채

아주 오래된 농담

저는 이거 두개 읽어봤는데요..

줄거리는 ㅡ.ㅡa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ㅎㅎ

장편소설이라... ^_^;

어떻게 말씀을 못드리겟네요 ㅎ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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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s****
고수
윈도우, 동영상소프트웨어, IPTV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차문경. 스물 아홉에 결혼, 서른에 공부에 뜻이 있던 남편을 유학 보내고 뒷바라지하며 살아 온 그녀. 결혼 6년 차인 그녀에게는 아이도 없고, 남편도 없고, 사랑도 없고, 오로지 석 달 전에 날아 온 이혼 서류 한 장만이 있을 뿐이다. 그녀는 여자가 생겼다는 남편의 편지와 동행한 이혼 서류에 분노보다는 미련 때문에 아직 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다. 가슴이 알싸해 하루하루 보내기가 너무 힘들다. 그렇게, 외롭던 그녀는 우연히 대학 서클의 동창회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15년 만에 혁주를 만났다.
문경이라는 여자와 혁주라는 남자.
그냥 외로움이라는 공통 분모가 알싸하게 둘을 끌어 당겼다. 동창이란, 서로 싱싱했던 젊은 날을 기억한다는 것 자체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래서 더욱, 허물없이 얘기가 잘 된다. 그녀는 혁주와 옛이야기를 나누다가 자기의 과탈映沮?다 까발리게 되었고, 혁주는 기꺼이 그녀 편이 되어 주었다.
그녀는 같은 남자면서 자기 남편을 욕하는 그가 좋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혁주가 사별한 전처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녀는 외롭고 쓸쓸했다. 엄마가 돌아 가셨을 때 보다 더.

그래서인지 뭐에 홀린 것처럼 혁주와 가까워졌다.
그러다 혁주 전처의 산소까지 가게 된 그녀. 그녀는 그것이 혁주의 말없는 청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혼 서류에 도장 찍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속초까지 간 둘의 여행.
뜨겁진 않았지만, 그냥 서로 외로움을 달래 줄만큼 편한 사이가 되었다.
그녀는 혁주와 이곳 저곳 여행지를 돌다, 점쟁이한테 장난으로 궁합을 미리 본다. 둘 사이에 자식 복은 그런 대로 괜찮은데, 떨어져 살아야 그 자식이 잘 된단다. 아무리 장난으로 본 사주지만 불길한 기분은 어쩔 수 없다. 게다가 혁주는 전처와의 궁합이 나빴던 기억이 있다.
결혼하면 사별수가 있다는 말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황 여사의 반대가 더욱 힘을 얻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로 돌아온 그녀에게. 웬일인지 혁주로부터 전화가 없다. 그 동안 혁주는 황 여사로부터 애숙과의 결혼을 종용 당하고 있음을 그녀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먼저 연락을 해 만난다.
문경은 왠지 조금 허둥대는 혁주를 보며, 뭔가 좀 어색해진다는 느낌을 어쩔 수 없이 받는다
몇 주가 흐르고 이상하게 이번 달에 생리가 없어 확인해 보니 문경은 임신을 했다. 아이가 없어서 이혼 당했다는 주변의 말이 무의식중에 박혔었나 보다. 어째서 임신에 대해 이렇게 준비가 없었는지 문경 스스로 창피할 정도다.

그녀의 남편이 떠났듯이 혁주도 떠난다.
애숙과의 결혼, 그녀의 임신을 혁주는 믿지 않는다.
촌스럽게 남자 잡으려고 그런 방법을 쓰냐고 비웃는 혁주를 보며 그녀는 이미 혁주가 떠났음을 인정하기로 한다. 그녀의 뱃속에선 축복 받지 않는 아이가 자라고 있는 것이다. 혁주는 아이까지 지우라고 한다.
그녀는 억울했다. 여자인 게, 아니 인생이란 게,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음이….
이 세상에 자기 편 하나쯤 만들고 싶단 욕망이 든다. 결국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애숙과 신혼 여행을 다녀 온 혁주가 그녀를 찾아 왔다. 인사불성 취중에 찾아 온 혁주는 애숙이 처녀가 아닌 것 같다며 고민한다. 자기는 애숙이 사들인 명품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문경은 소리치고 싶다. ‘너 같은 인간이 그럼 사랑을 기대했단 말이야? 정 떨어지는 인간! 제발 꿈 깨라’. 그녀는 혁주와 다시는 상종하고 싶지 않았다.
남산보다 더 큰 배를 안고 학교에서 쫓겨 난 그녀. 배는 크고, 얼굴은 망가지고, 뱃속 발길질은 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들 같다. 퇴직금과 20평 아파트가 재산의 전부. 그녀는 아들 문혁을 낳아 은행에 저금한 돈을 곶감 빼 먹듯 빼먹으며 아들을 분신처럼 키우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도 두산은 지성으로 다가온다. 미경은 그저 두산을 인간성 좋은 제자로만 치부하고 있다. 이 또한 문경으로선 살얼음 걷는 듯 하다. 두산을 좋아하는 혁주의 동생 연주는 문경을 경계하면서도 문경의 처지 때문인지, 오빠가 문경에게 저지른 죄 값 때문인지 문혁의 장난감을 사 들고 자주 다가온?
그때마다 들리는 혁주와 애숙의 달콤한 사연들, 애숙도 임신을 했다고 한다.
문경은 그 아이와 자신의 아들이 한 형제라는 사실에 오물을 뒤집어쓰는 기분이다.

황 여사는 문경과 두산의 근처를 오가는 연주가 못 마땅해 죽겠다. 혹시나 애숙이 이상한 생각을 할까 봐 눈치가 보인다. 얼마나 복 덩이인 며느리인가. 연주를 중매시장에 내 놓고 하루빨리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
차문혁이 커 갈수록 통장의 곶감이 쏙쏙 빠져 나와 뭔가를 해야 될 때가 왔다.
그녀는 문혁이와 다른 집 아이를 같이 볼 수 있는 놀이 방을 잘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 육아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그녀의 교사 경력이 많이 도움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놀이방 아이의 아빠와의 염문설로 놀이 방은 문을 닫게 된 그녀. 아이 데리고 혼자 사니까 아무 일도 아닌 것 가지고 크게 부풀려 버리는 여자들이 정말 싫다. 같이 도와줘도 시원찮을 판에, 아무튼 속 좁은 여자들이란….
그녀는 깨닫는다. 여자의 적은 여자임을.
미경의 조언으로 아파트를 팔고 강북으로 반찬 집을 얻어 이사를 간다. 어느 정도 반찬 가게 기반을 잡아 돈도 모으며 솔솔 재미가 나려고 하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연주를 통해 들은 애숙의 자궁절제 수술, 그리고 듣자 하니 애숙에게 남자가 있었단다. 거 봐라, 싶으면서도 혁주를 향한 측은함이 생긴다. 불쌍한 인간….
순수한 인간의 연민이다.
그런데 연주 또한 사기결혼을 당한 거 같다고 울면서 찾아온다. 엄마와 오빠의 죄 값이라고 말하는 연주를 문경은 가르친다. “홀로 서기가 안된 인간이 둘이 서기는 될 거 같아? 너도 역시 결혼은 조건이라고 타협했잖아. 두산 때문이라고 이유 대지마. 선택은 네 스스로 한 거야! 왜들 이렇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회가 됐는지 모르겠어”.

황 여사가 팍 꼬리를 내리고 찾아와 문혁이 좀 보고 간단다. 애숙한테 보통 당하는 게 아닌가 보다. 애숙은 분노하는 혁주에게 오히려 당당하다.
“니가 뭔데 화를 내? 그럼 나한테 바란 게 돈 아니었어? 우리가 사랑해서 결혼했었던 것처럼 말하지마, 역겨우니까! 넌 우리아버지 돈이 필요했고, 난 우리 아버질 만족시킬 사위가 필요했어. 그래, 물론 나도 모든 것을 과거로 돌리고 다른 여자들처럼 살아 보려고 한때는 노력했다. 하지만, 날 돌게 만드는 건, 너하고 네 어머니야. 내 앞에서 그렇게 뻗대고 서 있지마, 니 무릎을 꺾어 버릴 거니까!” 혁주는 비열하게 미소짓는 희수의 얼굴을 어디선 가 본 듯한 착각이 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에 문경과 갔던 바닷가 호텔은 상상조차 못한다.
더욱이 애숙의 파트너였을 희수의 모습은. 파괴욕구에 미쳐 버린 애숙과 희수는 연주에게도 말한다. 모든 불행은 황 여사와 혁주의 업보라고. 흔들리는 연주를 도와주는 건 두산과 오히려 문경이다. 하긴 재혼인 아들을 초혼이라고 숨겼지.
돈 좀 있다고 며느리 대우를 너무 심하게 하더니….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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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i****
시민
콘서트, 가요제, 한국드라마, 국내가수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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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건 두가지인데요;
흔히 아시는 박완서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그리고 요즘 드라마로 나오는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이 두가지에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는 제가 자세히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우리 어머님,그리고 할머님 시대를 배경으로 그린 소설이구요,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는,
우선,,,대표적 인물 세명이 나옵니다,
김혁주,차문경,정애숙,
김혁주란 인물은 우선 마마보이에요,처음엔 잘 티가 나지 않지만 서서히 그 티가 나죠,
마마보이일뿐더러 비열함도 보이구요,
차문경이란 인물은,우선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에요,
후에 혁주의 자식을 가지게 되고 처참히 버려진채 아이를 키우죠,
하지만 이 역시도 쉽지 않은것이 혁주의 엄마가 그 자식을 달라고 한다죠,
아이를 가졌을땐 분명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며 각서까지 쓰게 해놓고요,
그 아이 하나로 인하여,혁주네 집안 식구들 탓에 문경은 다니던 고등학교에 사표까지 내게 됩니다,
손가락질을 받게 되죠,아버지에게 죄스러운 마음도 감출길이 없고요,
그리고 세번째로 정애숙,
사랑은 돈처럼 거래로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님은 사이가 안 좋구요,
문희수라는 내연의 남자[?]가 있지만 마취과 의사인 희수의 조건을 썩 내키지 않아 합니다,
희수의 아이를 갖게 되지만 아이를 지우게 되고 희수와 연락을 끊은채 욱한 마음에 혁주와 결혼을 해 버리죠,
하지만,아이를 지운 후유증으로 애숙은 자궁 외 임신을 하게 되고 결국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혁주의 엄마가 데려오는 아이는 혁주와 문경 사이에서 낳은 아들 문혁인데요 강제로 데려오게 됩니다,


여기까지 인물 소개;였구요 줄거리를 대충 말씀드릴게요,
혁주와 문경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수 있다고 믿고 있지요,
시간이 지난 어느 날,,,국어 선생님이 된 문경과 성형외과 의사인 혁주는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 전에 문경은 박사학위를 따러 유학간 남편에게 다른 여자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변 사람은 애를 미리 낳아두지 않았느냐며 타이르지요,
결국 문경은 남편에게 이혼당하고 한동안 가족들에겐 비밀로 합니다,
문경은 이혼의 상처때문인지 혁주에게 마음을 열고 결국 갈때까지;;가서 그녀의 생일날 간 여행에서 혁주의 아이를 임신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혁주의 엄마는 역장의 딸에 홀애비 밑에서 자란 문경,집안 역시 좋지 않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죠,
결국 혁주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안 혁주모는 아이는 혁주의 아이가 아니라는 각서까지 쓰라고 권하구요,끝까지 되자 않자,결국 학교에서 문경을 짤리게 만듭니다,
혁주 역시 문경에게 낙태를 권하지만 문경은 쥐도새도 모르게 아이를 길러 키우게 되요,
혁주는 애숙이란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는 조건으로 병원을 차리게 됩니다,
혁주모는 흡족해하죠,물론 돈때문이죠,애숙은 영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애숙은 전에 사귀던 남자의 아이를 가진 후유증 탓에 자궁 외 임신을 하게 되고 결국 7년이 지난 [맞나;이정도 년인데;]어느 날,,,자궁을 드러내게 됩니다,
혁주모는 은근슬쩍 문경의 아들 문혁을 탐내게 되고 소송을 걸어 재판을 한 결과 문혁은 혁주네 집으로 들어가고 문경은 기절초풍을 하며 아이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합니다,
애숙은 들들볶아댐과 동시에 변덕이 죽끓듯하는 혁주모가 맘에 안 들어 복수를 하리라 다짐하고 결국 문경을 은근슬쩍 도와주며 자신의 복수 계획도 세웁니다,
결국,후에 문경은 다시 문혁을 찾게 되고 애숙의 복수전에 차려준 병원이 가압류에 당하고 집마저 넘어갈 지경에 이릅니다,
혁주는 아는 사람의 병원에 월급의사로 들어갈 채비를 하구요,

[여기까지가 드라마의 줄거리 입니다,]

하지만 완강히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혁주모는 반대로 하구요,결국 혁주는 병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쨋든 결론은 문경과,애숙에게 좋은 쪽으로 간다고 얼핏 들었어요,[죄송;]

2003.09.10.

  •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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