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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문경오미자의 역사좀 알려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1,520 작성일2015.11.30
오미자가 어느 지역에서 시작되었고 
왜 지역상품이 되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용
내공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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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영웅
한국사, 노래, 연주, 팝, R&B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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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덩굴식물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오미자의 덩굴이 10미터 높이까지 나무를 타고 오른다. 가을이면 낙엽이 지고, 여러 해 산다. 중국과 한국, 일본 등지의 야산에서 자생을 한다. 봄이면 꽃이 피고 가을이면 그 꽃자리에서 송이의 열매가 붉게 맺는다. 꽃은 향기롭고 열매는 예뻐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한다. 오미자차를 마시는 문화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공유하고 있다. 어느 지역에서나 대중적인 음료는 아니다. 그 맛이 복잡하여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일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전역에서 자연산의 오미자가 나온다. 특히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 일대의 오미자가 질이 좋기로 이름이 나 있다. 자연 상태의 오미자는 그 양이 적어 요즘은 대부분 재배를 해서 얻는다. 오미자는 여름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므로 주로 산간지에서 재배를 한다. 또 습한 땅을 싫어하므로 다소 거친 흙을 지니고 있는 경사지의 밭이 재배 적지이다. 경북 문경이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게 된 것은 오미자 재배에 꼭 맞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로면은 오미자 특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오미자 재배가 흔한데, 황장산을 등지고 있는 비탈의 땅이 오미자 재배에 더없이 좋은 밭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기 때문에 동로면의 소재지인 문경시가 오미자의 고장이라고 불리고,


매년 오미자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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