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얼룩 제거 달인, 상상 초월 특급 세탁 재료는?… 흙탕물+김칫국물+청주+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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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쳐

오늘(14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얼룩빼기 달인 김현희(47) 대표의 사연이 소개됐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로 38번길 27-1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이름부터가 눈길을 끈다.

그의 가게는 '얼룰빼기이박사김나경명품세탁'으로 청주세탁소 가운데 가장 얼룩빼기를 잘하는 세탁소로 정평이 나있다.

달인의 가게는 옷수선에 가죽 수선, 염색과 염색복원 뿐 아니라 명품가방 등에 난 스크레치 등을 감쪽같이 없애줬다.

달인의 얼룩 제거의 비법에는 동질성의 원리를 기본으로 흙탕물이 묻은 못을 흙탕물로 없애고, 김칫국물얼룩은 옥수수, 커피 얼룩은 청주 등을 이용해 마법같이 제거했다.

특히 달인은 얼룩을 제거하는 가장 대표적인 세재는 양파와 베이킹 소다를 이용했다. 얼룩진 옷을 양파와 베이킹 소다 반죽물에 2시간 동안 가만히 두었다. 이어 물에 행군 옷을 찜기를 이용해 옷을 쪄주었다. 옷 위에는 사과껍질을 올려두었는데, 이는 사과 속에 들어간 구연산 때문이었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서는 소금을 이용한 것이 달인 만의 비법이었다.

달인의 아내는 "남편이 재단사 출신이다 보니, 아무래도 원단소재의 특성을 잘 알아서, 세탁을 잘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달인 김현희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며, 젊은 만큼 많이 벌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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